암온더넥스ㅌ.레블.

2021. 8. 6.

암온더넥스ㅌ.레블.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2021.08.06

44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외국인 잠입요원 급구

숫자로 보는 한국인🔢

💳실물 민증 이제 안뇽

/난나/

❓___님 요즘 어때요?

- feat. 왜 일하는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난나나/

나나의 💘을 훔친 인서타 계정

- 와인바 섬광

- 이솝

👻: 오늘 레터를 끝까지 보면 왜 제목이 넥스트레벨인지 알 수 있음!

난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외국인 잠입요원 급구

거품 파티로 유명한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외국인 잠입 요원을 구한대요. 이유는 불법 파티를 막기 위해서라고. 30~40세의 외국인을 이용해, 방역 규정을 어긴 모임을 당국에 넘기도록 하는 방안이래요. 현지 경찰은 ‘불법 파티들 대부분이 개인 주택에서 열리고, 경찰은 현지인들에게 얼굴이 알려져 침투가 어렵기에 외부에서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 방법이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스페인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요. 나나는.. 왠지 헬스장 120bpm 이하로 달리기가 오버랩돼요.

(이미지 출처 :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숫자로 보는 한국인🔢

1. □□%의 한국인은 집에 태극기가 없다

2. 술을 마시는 한국인 중 □□%는 지난 1년간 술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님은 대충 몇 퍼센트라 예측하셨나요? 정답은 바로 25%, 57%. 한국 갤럽에서 운영하는 ‘숫자로 보는 한국인의 생각과 라이프 스타일' 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재밌는 내용이 많아요. 숫자를 넣으면 00%의 한국인이 하는 생각을 볼 수 있답니다. 나나는 약간 스펀지가 떠오르기도 하고.. 재밌어서 계속 숫자를 넣어봤어요. 눈누들도 좋아하는 숫자를 무작위로 넣어보세요. (👻: 재밌는 내용을 발견하면 피드백함에 쏙 넣어주기!)

(이미지 출처 : 이마트24)
김밥 사면 신발 드려요🛼

지난주엔 이마트24의 주식 도시락 판매를 소개했는데요, 이번엔 신발을 준답니다. (🛼:네네 저예요) 무신사의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과의 협업으로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을 구매하면 한정판 스니커즈를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나나는 이런 이벤트에 한 번도 당첨되어본 적이 없지만..😂 이번엔 될지 또 모르니까요.. 다음에 김밥 사 먹고 한 번 응모해봐야겠어요.

카카오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요즘 잔여백신 때문에 카카오톡 #버튼이 아주 익숙한 눈누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 카카오톡이 이 #탭을 전격 개편했어요.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는 ‘카카오뷰'라는 서비스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 돋보기 + 1boon이 합쳐진 느낌이 나는 UI더라고요. 쓰다 보면 적응될까요? 아무튼 아직은 ‘애매..하다'는 게 나나의 감상평. 눈누들의 소감도 궁금해요.🤔

(이미지 출처 : 행정안전부 인스타)

실물 주민등록증은 이제 안녕👋

💁‍♀️: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 폰으로 보여드릴게요!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민등록증 대신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질 예정이에요. PASS 등의 앱에 운전면허증을 촬영해 등록하는 모바일 신분증이랑은 조금 달라요.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고 주민등록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쏴주는 정보(암호화됨)를 이용하는 체재거든요.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1분 동안 유효한 신분확인번호(QR코드)가 수신돼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주민등록번호, 소재지 등)을 화면에 띄울 수 있어요. 또는 이 QR코드를 타인이 스캔해 주민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도 가능하고요. 정말 스마트폰이 실물 주민등록증을 대체할 날이 머지않았네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멋진 #인생 #살자

👻 : 님, 요즘 어때요?

말 그대로요. 요즘 어때요? 요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아침의 컨디션과 저녁의 컨디션이 크게 다른가요?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가요? 그리고 그 다름은 어디에서 오나요? 요즘 나나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나나의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 난나에서는 이 고민을 함께 나누고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이번 글은 평소보다 조금은 진지한 st 에요. 하지만…나나 지금 진짜로 진지함! 매우!!

1. 나나가 갑자기 머리를 한 대 맞은 이유😵‍💫

(이미지 출처 : 네이버책)

책 ‘왜 일하는가’에 나온 문장 때문이에요.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일’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쓴다. 그런데 일을 잘하는 기술과 매뉴얼은 지천에 깔려있지만 왜 일하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2. 왜 일하는가, 왜 그 일을 하고 있는가

😲 오엠지. 나나는 이 질문을 진지하게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어떤 것을 결정할 때 ‘왜❓’라는 질문을 넣어서 진-지하게 고민한 적은 없었던 거죠. 고민해 보긴 했는데요. 그것은 나의 답변인가? 혹은 🤔남의 답변을 내 입으로 말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했죠.

🚨잠깐 멈춰서 생각해 보세요

님은 어때요? 왜 그 일(학생이라면 공부/대외활동 등)을 하고 그것 통해 어떤 걸 얻고/되고 싶으세요? 그리고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나는 어떻게 일 or 인생을 대하고 있는지, 궁극적으로 그런 태도가 그것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요.

+)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내 것’이고 ‘내 인생’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창업, 퇴사, 프리랜서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데요. 다수의 사람은 당장 이걸 실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잘 되리라는 보장도 없어요. 또 그 방법이 누군가에겐 ‘내 인생’이 아닐 수도 있고요. 그럼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볼까요. 더 ‘💡나’에게 맞춰서요.

3.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앞서 질문한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전에 이 단계를 거쳤으면 좋겠어요.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말이에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도와줄 그림이 하나 있어요. 👻나나는 이제껏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답 없는 고민만 하느라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벤다이어그램에서는 또 다른 카테고리를 제안해요.

(이미지 출처 : 드로우앤드류 유튜브)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포함해 총 네 개의 원의 교집합을 가리키는 단어 ‘이키가이’.이 단어는 이키(삶) + 가이(가치)가 합쳐져 살아가는 보람, 삶의 가치, 존재하는 이유 등을 뜻해요. 이키가이를 이루기 위한 조건은

① 좋아하는 것
② 잘하는 것
③ 돈이 되는 것
④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이에요. 헉.. 3번과 4번이 새로 생겼네요. 고려할 게 더 늘었어요.😲 지금 또 잠깐 멈춰서 님의 네 원에는 각각 어떤 항목들이 채워지는지 살펴볼까요?

님만의 벤다이어그램 그리는 시간⏰

준비물 : 펜, 종이, 골똘한 표정, 갸우뚱 세 스푼

좋아요. 대강 했으리라 믿고..! 각 원의 교집합엔

1+2 = 열정
2+3 = 직업
3+4 = 천직
4+1 = 사명

의 개념이 도출돼요. 하지만 여기서 각각의 🧩결핍들이 발생하는데요.

열정과 직업 사이에서는 ‘만족도는 높지만 쓸모없음’을(왜냐면 내가 대체될 수 있는 부품이라는 걸 알게 되므로), 직업과 천직 사이에서는 ‘편하지만 공허함’을(아마도 내 열정이 없어서), 천직과 사명 사이에서는 ‘자기만족이 있지만 불안함’을(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열정과 사명 사이에서는 ‘충만함은 있지만, 지갑은 충만하지 않’게 되는 경우(마치.. 👻나나..?ㅎ..쿨럭)가 발생하죠.

여기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결핍들을 찾아서 채운다면 바로 당신만의 ‘💡이키가이’가 완성되는 거예요. 예시를 들어볼게요. 👻나나는 지금 열정과 사명 사이에 있어요.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고 그걸 좋은 방향으로 풀어내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요!😂 그렇다면 나나에게 필요한 건 ‘돈이 되는 것’ 부분을 채우는 거예요. 어떻게 채울지는 아래 방법을 참고해 보아요.

+) 님의 이키가이는 무엇인가요? 혹은 결핍은 무엇인가요? 아래 피드백함에 공유해 주세요! 함께 고민해요!

4. 나의 결핍 채우고 ‘나만의 가치’ 완성하기

지금까지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 전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보자고 제안했어요. 이제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결핍을 채우는 단계!

(이미지 출처 : 아래_네이버 지식백과)

마지막으로 ‘🌸*만다라트 기법’을 사용해볼까해요. 이번 주 시청기록 콘텐츠로도 잠깐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만다라트는 불교에서 사용하는 그림의 한 형태로, 우주의 진리를 담은 것이며 밀교(비밀불교)에서는 ‘깨달음의 경지를 도형화한 것’을 가리켜요.

만다라트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가장 가운데 지금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 제1순위를 넣어요. 중요한 건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는 거예요. ‘잘 살기, 돈 잘 벌기’ 등 수치화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목표는 그 이후에 쓸 세부 목표의 가닥을 잡기 어렵게 해요. 목표를 잡았나요?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8가지를 그 옆에 채워요.

+) *일본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학창 시절부터 만다라트를 활용해서 훈련했다는 게 알려져 유명해짐

나나를 예시로 들어볼게요. 앞서 결핍으로 대두됐던… ‘돈이 되는 것’에 대한 목표로

‘난나나 레터로 월 100만 원 벌기’

를 잡아볼게요. 그럼 이 목표를 위해서 나나는 어떤 걸 해야 할까요? 아마도 ‘지갑을 열어줄 팬 만들기’, ‘나나와 어울리면서 팔릴만한 상품 만들기’, ‘레터 전문성 키우기’ 등이 있겠죠. 이런 것들이 여덟 개가 생기면, 카테고리마다 또 8가지의 더! 세세한 방법을 써넣어요.

⬇️

‘지갑을 열어줄 팬 만들기’

⬇️

를 달성하기 위해선 ‘눈누들 피드백에 활발하게 답장하기’, ‘눈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만들기’, ‘더! 나나스러워지기’ 등이 있겠죠. 대강 생각한 것들이라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데요. 이렇게 한 가지 목표를 잡고 64가지의 세세한 방법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만다라트의 핵심이에요.

+) 제 1 목표 잘 세우기 ✦

만다라트는 만다(본질) + 라(변한다)로, 본질은 여러 조건에 의해 변한다는 것을 뜻해요. 가운데 있는 것이 본질이니, 단어 선택 등 약간의 변화만 있어도 주변 목표가 모두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겠죠? 그러니 첫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잊지 말아요. 꼭 최대한 풀어서 명확하게 쓰기!

어때요. 님만의 만다라트도 완성되었나요? 아마 완성한 눈누 0.3명도 안 될 것 같아요. 왜냐면 이거 앉은 자리에서 다 끝낼 수 없는 거거든요.. 사실 나나도 아직 다 못 채웠어요. ㅎ 하지만 우리 꼭 기억해뒀다가 직접 해보기 약속. 계획 세우면서 지치지 않기로도 약속. 그거 하나씩 실천해보기도 약속.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절대 남 눈치 안 보고 오로지 내 목소리만 따라가기로 약속.

+) 가능하다면.. 우리 함께 공유해요😂 (관련 공지 인스타 소식 참고)

💌 나나의 러브레터 💌

오늘 질문도 많고, 전해주고 싶은 것도 많고, 약속할 것도 많았어요. 이것들을 다 소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왜 그 일을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고 곧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도 명확해질 거로 생각해요. 이번 ‘난나’를 통해 자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는 님이 되기를 바라요. 그리고 그 하루들이 쌓여 님만의 인생이 되기를 바라고요. 말이 정말 길었네요. 이만 줄일게요! (👻:사랑해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님은 왜 그 일을 하나요?

2. 나만의 '이키가이'는 무엇인가요?

3. 나에게 부족한 것을 '만다라트 기법'을 통해 채워나가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나나피셜 #매력적인 #인스타계정

나나의 💘를 뺏은 인스타 계정

가끔 인스타를 둘러보다 보면, 정말 머찐 계정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나나가 그간 눈여겨봐온 매력적인 계정들을 소개합니다. (👻: 나나가~ 좋아하는~ 멋진~계정~ 게임~ start!)

1. @project_waaay

실제로 인스타 피드를 보고 팔로우를 결정하는 데까지는 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말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 계정이에요. 다양한 사람들의 ‘이동'을 주제로 한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인데, 피드뿐 아니라 인터뷰가 주는 울림도 좋아요. 집에서 유치원까지 이동하는 아이의 걸음과 생각,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유튜버 위라클의 이야기까지. 읽다 보면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좋은 프로젝트 계정.

2. @aesopskincare

핸드크림, 핸드워시 , 우리가 아는 그 이솝의 인스타그램 계정인데요. 최근 피드가 너무 감각적이어서 눈누들에게 공유하고 싶어요. 단순히 이솝 제품의 홍보가 아닌, 타이완, 싱가포르, 두바이.. 세계 각 지역 이숍 매장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어요. (👻: 사진에 있는 매장이 다 똑같아 보였는데 다른 매장이라니! ) 또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지도 장소와 함께 짤막한 글로 소개하고 있고요. 이숍 브랜드 자체의 고유한 감성이 계정에 묻어나는 느낌.

3. @postershop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사진들, 그리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글이 함께 업로드되는 포스터샵이에요. 니스 바다, 스위스의 풍경 등을 포스터로 만들어 판매하는 곳. 🌊포스터를 사려던 생각이 있었던 눈누들은 한번 둘러봐요. (광고 아님!)

4. @seomgwangbar

을지로 와인바 섬광의 계정이에요. 검은 배경에 음료 하나만 턱 있는 게 너무 멋지지 않나요? 검정색+잔 = 섬광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돼서 비슷한 분위기만 봐도 이곳이 떠오를 거 같아요. 개인 인스타라면 피드 맞추기에 목맬 필요는 없지만.. 🙅‍♀️기업이라면 이런 식으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도 좋은 브랜딩 기법이라 생각되네요🙂

🐱소소한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