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49) : 시간을 감상하는 거품 시계🧼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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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목요일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49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11월 13일 토요일

(이미지 출처 : 예스24)

#318 [책] 미움받을 용기😎

책을 읽기 전엔, 미움을 받아도 된다는 위로 에세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을 쉬운 대화 형태로 풀어낸 심리학 책이다. 😅위로는커녕 뼈를 때리는 이론에 실컷 혼난 기분이다. 과거의 경험에 의존하고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현재를 한탄하고 불만족스럽게 느끼지 말고,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말한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활양식을 선택하고 내 인생의 과제에 집중하다 보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 이론적으론 알겠지만 바로 삶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계속 되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이것도 언젠가 내 생각으로 자리 잡는 날이 오겠지. 불편하더라도 내가 직면한 현재를 살아가자. 나의 걸음으로.

📕나를 인정하자

11월 14일 일요일

(이미지 출처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319 감동 그 자체였던 디즈니 런칭쇼🎉

나에게 있어 디즈니 영화를 볼 때 가장 감격적인 순간은, 영화관에 앉아 디즈니 성이 그려지는 첫 장면을 볼 때다. 이번 디즈니 플러스 런칭쇼는 그 순간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 수원화성 등과 같은 한국의 장소들에 디즈니 캐릭터들이 뛰어노는 걸 볼 땐(35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만 같았다.

💡: 런칭쇼를 이렇게 크고 아름답게 하는 게 어딨나요.🥲 역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사명인 회사답다.

🎉벅차오르기

11월 15일 월요일

(이미지 출처 : 세바시)

#320 내가 깊이 좋아하는 것이 내 브랜드의 지향점

"우리는 뭔가를 만들 때 남이 좋아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쓴다. 하지만 진짜 크리에이티브는 내가 깊이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무엇을 언제 좋아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구체성을 끝까지 파고들면 브랜드 하나가 만들어진다. (중략) 나음의 영역은 그저 더 낫게 만들고 싶은 욕구에서 나온 것이므로 남들이 좋아할 거 같은 것, 그들을 놀라게 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름의 영역은 온전히 나에게서 나온, 내가 깊이 좋아하는 것과 내 스토리에 맞는 디자인을 말한다."

💡: 이것저것 섞으면 애매한 맛을 내는 건 음식이나 브랜딩이나 똑같다. 다름을 추구하고 싶다면 내 입맛을 더 날카롭게 할 필요가 있다.

더더더 구체적으로💥

11월 16일 화요일

(이미지 출처 : 아이즈매거진)

#321 끼 많은 남매가 힘을 합치면

맛깔나는 춤 솜씨(?)와 동생 진절미의 환상적인 카메라 무빙으로 화제가 된 유튜버 땡깡. 최근엔 더보이즈, 립제이 등 연예인들을 가정집으로 초대해 함께 거실에서 춤을 추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아이즈매거진과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했는데, 역시 인생에 주인공으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없는 거 같다.

💡: 유튜브, 틱톡 같은 매체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런 끼를 어떻게 주체하고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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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포인트오브뷰)

#322 시간을 감상하는 거품 시계💙

시계 감각적인 오브제를 판매하는 문구점 '포인트 오브 뷰'. 물건 하나하나를 지칭하는 이름과 그 안에 담긴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이 오브제는 '시간을 감상하는 거품 시계🧼'라고. 이름을 보기 전에는 왜 모래시계에 거품이 있지 싶었는데 이름을 보는 순간 고개를 끄덕였다. 사이트 안에 짧게 쓰인 상세스토리도 마음을 울린다.

"어떤 시간은 지독히 무겁고 길며, 어떤 시간은 가볍고 짧다._무라카미 하루키 (중략) 시간 그 모호한 존재를 감상하게 하고, 흘러가는 시간을 잠시 잊게 만들어주는 거품 시계입니다."

그 외 빛이 닿으면 움직이는 오브제를 '조용하고 따뜻한 회전'으로, 마블 색연필을 '알록달록 끄적거림'으로, 만년필 컬러 잉크를 '자연의 색채를 머금을 물방울'로 표현한 오브제가 있다.

💡: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실제 가치도 달라진다. 좋은 표현은 과몰입을 유발하고 지갑도 연다. 우후후

시간을 감상하는 거품 시계🧼

11월 17일 수요일

(이미지 출처 : 리얼월드)

#323 온라인 방탈출게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추리/방탈출 게임이 있어 이용해 봤다. (내돈내산!) 플레이한 맵은 ‘리얼파크 살인사건’으로, 120분 내에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아야 한다. 각자 캐릭터를 부여받게 되고, 변호사와의 통화를 통해 증거 수집 및 변론 준비가 가능하다. 누가 범인인지 서로 의심하고 추론하다 보면 120분이 금세 사라진다. 생각보다 촘촘한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어 재밌게 플레이했다.

💡: 코시국 맞춤 놀이. 방탈출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는 걸 누가 예전엔 상상이나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