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산책과 이야기보따리 특집

어느덧 입추가 지나 선선해진 날씨! 산책을 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산책로 추천을 준비했어요. 하지만 그냥 산책로만 추천하면 난나나가 아니다! 💡인사이트 레터답게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면 좋은 산책로와, 해당 장소에서 나누면 좋을 이야깃거리를 같이 소개해요. (👻: 산책로의 과거 모습을 돌아보며!) 산책을 더 낭만적이게 만드는 건 함께 하는 사람과, 그곳에서 나누는 이야기니까요💖

경북 울진에는 과거 보부상들이 다니던 길인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이 있어요. 산림청이 만든 1호 국가숲길로, 총 7개의 구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자연 보호를 위해 숲 해설사를 동행한 예약제로 운영돼요. (👻: 이용료는 무료!) 후기에 따르면 7구간 중 ‘가족탐방로'는 총거리 5.3km에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코스로, 이곳의 상징인 오백 년 소나무를 만날 수 있어 인기라고🌳 울긋불긋 단풍이 지며 숲의 색깔이 변할 때쯤 방문하면 더 아름다울 거예요🍂 예약은 홈페이지 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숲길을 맛보기🥄 해보고 싶다면 이 영상을 참고하세요. 

매주 일요일 잠수교에선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려요. 빈백에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구간,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구간, 플리마켓이 있는 구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잠수교 위에서 이렇게 다양한 일들이 펼쳐진다는 게 놀라운데요. 나나의 눈에 띄는 건 '잠수교 달빛무지개분수'와 산책길인 ‘핑크 브릿지'예요. 20분간 음악과 함께 물을 분사하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축제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됨!)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 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이에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는 물론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어요. 중간 지점에 있는 전망대에서도 인왕산과 북한산의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전망대를 조금 더 지나 정상에 올라가면 인왕산과 북한산을 포함해,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안산 봉수대가 나와요. 사방이 뻥 뚫려있어 고개를 어디로 돌려도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산이라고는 하지만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서울 내 접근성이 좋은 초급 산책 코스이니, 가슴이 뻥 뚫리는 뷰를 즐기고 싶은 눈누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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