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단풍지도부터 나나의 인사이트 여행 코스까지💡 2023.10.16
127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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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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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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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단풍 절정 예측지도🍂
모두의 풍속도 2023👀
꼬마마법사 레미 오르골🎵
/난나/
인사이트 여행 1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공평유적전시관의 종로서적 전시회
- 공예편집샵 제로룸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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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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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산림청)
2023 단풍 절정 예측지도🍂
산림청에서 매년 가을에 공개하는 전국 🍂단풍 절정 예측지도! 올해도 나왔어요. 올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나무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대요. (👻 : 10월 26일 - 28일 이때가 단풍/은행나무 절정!) 지도에 각 지역별 주요 산과 수목원의 단풍 시기를 모아두었으니, 가을 단풍 여행을 앞두고 있는 눈누들은 이 지도를 꼭 참고해 보세요!
+) 다만 그간의 관측자료를 보면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매년 약 0.33일씩 늦어지는 경향을 보인대요. 기후 위기 때문일까요? 안 그래도 가을이 순삭돼서 슬픈데, 단풍까지 사라지면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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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풍속도 사이트)
모두의 풍속도 2023👀
2023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나만의 풍속도를 만들 수 있는 ‘🙌모두의 풍속도’ 사이트가 오픈됐어요. 잔치 준비가 한창인 창경궁에서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을 그리는 화원을 도와주는 컨셉이에요. 원하는 동작, 표정, 머리 등이 지난번에 비해서 훨씬 다양해져서 내 개성을 드러내기 좋아요. 옆 그림은 나나가 만든 풍속도. 😝대충 그린 듯한 저 몸짓과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그림을 완성하고 아래 ‘모두의 풍속도는’ 버튼을 누르면 프로젝트 배경과 궁중문화축전 정보, 모두의 풍속도 복식 정보를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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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Toei Animation)
꼬마마법사 레미 오르골🎵
레미레미 도레미!~ 추억의 꼬마마법사 레미의 리듬탭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에요. 👏박수 짝짝치면 변신할 수 있거나 요술봉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감미로운 오르골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오르골에서는 이런 음악이 나올 예정이라고. 그간 리듬탭 장난감은 몇 번 봤는데 이 제품이 가장 포인트를 잘 살린 것 같아요. 그 시절 레미를 기억하는 눈누들은 정말 좋아할 거예요! 가격이 약 10만 원으로 조금 슬프지만😞, 그때 그 시절 나의 꼬마마법사를 소환할 수 있다면 나나는 통장을 조금 열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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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삼일인포마인)
장애인을 위한 금융 세금 가이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 복지 담당자를 위한 금융/세금 정보가 담긴 책이에요. 복지카드 유형과 혜택, 비과세종합저축, 장애인 신탁을 통한 절세 사례 등 정보가 담겨있는데요.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잦은데, 이 가이드를 보면 구석구석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이는 실제 판매 중인 책이라 PDF 파일은 없어요.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은 분이 주변에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보는 건 어때요? 특히 지금 근로소득이 발생했거나, 아직 지원 사업 정보가 많이 없는 사람에게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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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일상이영감이다 #특별판 #인사이트여행
💡일상이 영감이다 특별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오랜만에 돌아온 시리즈, 일상이 영감이다 특별판, '작은 것들을 위한 시-종로구 편'을 공개합니다! 일상이 영감이다 시리즈는 에디터들과 나나가 함께 준비하는 힐링 콘텐츠로, 님께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모아 영감 일기로 재구성하는 코너인데요. 오늘의 테마는 '작고 소소한 것'이에요. 그간 규모가 큰 것들에 집중하느라 놓쳤던 작은 일상 속 인사이트들을 좇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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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월), 10/2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인사이트 여행기가 연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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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졌어요. 종로서적을 기억하는 시민들, 근무했던 직원들이 차곡차곡 모아둔 신문 사설, 기억들을 나눠 전시 공간을 조성했거든요. 전시장에 들어가면 개점 안내 방송이 나와 마치 1980년대 즈음으로 돌아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돌아다니다 보니 몇몇 시민 분들이 “맞아, 예전에 저거 드라마 있었잖아"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괜스레 정겨운 마음이 들었어요. (👻: 누군가 소중하게 보존한 추억들을 엿보는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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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전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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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던 건 당시 종로서적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책 제목과 저자는 물론이고 시집의 목차와 내용까지도 다 외웠단 거예요. 당시 고객들이 어떤 책을 찾거나, 추천을 요청했을 때 바로바로 해당 도서를 내보일 수 있게요. 그에 반해 요즘은 비교적 나의 기억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어진 시대죠. 인터넷만 켜도 내가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5초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님은 어디선가 스치듯이 봤던 문구의 책을 검색 없이 찾아야 한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그 정보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 💡나나의 막간 캠페인 이야기:
2016년 캐나다 밴쿠버의 비영리 잡지 애드버스터스는 '구글 검색하지 않는 날(Google No Search Day)'이라는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 적 있어요. 구글이 우리 삶 속에서 너무 큰 영역을 차지하면서 검색 의존도가 심각하게 커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건데요. 캠페인의 질문은 다음과 같아요. "구글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자신의 판단과 생각으로만 결정을 내릴 때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 도서 <캠페인 인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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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종로서적 VIP 카드와 봉투)
그 외에도 자전거 도둑이 아닌 책도둑 때문에 책에 도장을 찍게 되었단 이야기부터, 판매 금지 도서를 구매하는 방법까지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대형 서점이 즐비한 세상 속, 종로서적만이 갖고 있는 ‘장소성'을 좇아볼 수 있어 좋았어요. 3~4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규모로 전시장이 크지 않아 더 아담하고 정겨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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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 후에는 점심을 먹으러 ‘정독도서관 소담정'으로 이동했는데요. 도서관 이용자와 비이용자 모두에게 열린 구내식당으로, 6500원에 순두부찌개, 돈가스 등을 먹을 수 있는 소담하고 정겨운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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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은 1977년 1월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에 개관하여, 아름다운 경치로 가을 산책 코스로 자주 언급되는 장소예요. (👻: 나나는 풀 위에서 뛰어노는 참새 친구들을 만남!) 다만 아쉽게도 현재 보수 공사에 들어가 12월 8일까지 열람실 및 구내식당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
하지만 가을 풍경은 여전하니 근처를 방문한다면 쓱 한번 둘러보세요. 또 주변에 뭐가 있는지 궁금한 눈누들은 대한민국구석구석의 시민 여행기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포털 블로그 후기나 관광앱도 좋지만, 각자의 관점으로 짠 여행 코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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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아파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북촌문화센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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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북촌문화센터에 놀러간 나나)
정독도서관을 열심히 걷다 다리가 아프다면,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를 들러 보세요. 서울시가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만든 곳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한옥에 앉거나 누워 책을 읽거나 쉴 수 있어요. 나나는 요즘 도심 속 공간을 점유하려면 ‘돈'을 내야 하는구나를 실감하곤 하는데요🥹 잠시 어디에 앉으려면 카페에 가서 음료를 구매해야 하니 도심 속 도서관이나 공원은 없나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다행히도 이곳은 무료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안 채'를 예약해 문화강좌 등을 수강하는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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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편집샵 제로룸152
이번 인사이트 여행의 테마가 작은 것들을 탐방하는 것인만큼, 개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손길을 엿볼 수 있는 공예편집샵, 제로룸 152에 방문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귀엽고 매력적인 상품들이 많았어요. 예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은 그 무엇과도 대체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 제로룸 152가 위치한 거리를 걷는 것도 좋음! 북촌 중심지와 다르게 비교적 한산한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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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당 앞에 붙은 백년가게 마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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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이트 여행을 통해 일상 속 소소하고 작은 것들을 돌아봤어요. 미디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크고 화려한 것들도 좋지만, 때론 이렇게 소소하고 작은 것들을 통해 일상 속 비일상을 발견하는 시간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님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고 소소한 것이 있다면 나나에게 소개해 주세요!
+) 님의 선택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곳들 광고/홍보가 아닌, 자신의 일상에서 직접 겪고 체험한 것을 보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를 추천해요. 개개인의 관점에서 쓰인 글이라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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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약하자면,
1. 1980년대로 돌아간 듯한 종로서적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2. 모두에게 열린 정독도서관과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했어요.
3. 백년가게에서 저녁 장소를 골랐어요.
4. 소소하고 작은 일상 속 비일상을 발견하는 일은 늘 즐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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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레고 인스타그램) 레고와 동물의숲 콜라보 예고 영상이 올라왔어요! 폴짝 폴짝 뛰는 캐릭터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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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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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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