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40) : 님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2021. 9. 14.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09월 14일 화요일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40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09월 09일 목요일

(이미지 출처 : 시타 인스타그램)

#267 나의 살던 고향은🌎

"시타 팀의 비전은 온 세상을 새로운 제로 웨이스트의 시대로 전환시킴으로써 우리 모두의 고향을 구하는 것입니다."

올해 초 스킨케어 브랜드 '시타'는 플라스틱 상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에 제작되었던 상품들은 모두 싼값에 판매해 잔여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일로 화제가 됐었다. 그리고 지난주 뉴 제로 웨이스트 PT에서는 그간 연구한 분해 기술, 미생물의 활용 등 모든 기술을 무료로 타기업에 공개하겠다 밝혔다. 범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선 모든 기업이 시장에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발표 영상을 보는 내내 시타 팀의 비전에 감탄했다.

💡: 사실 우리가 자주 듣는 "생분해 플라스틱'을 사용했습니다~"의 생분해 플라스틱은 특정 조건을 갖춘 퇴비에서 빠른 속도로 썩을 수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그런 환경을 갖춘 전문 시설이 거의 없다. '친환경'임을 보여주기 위한듯한 ESG마케팅, 그린워싱에 대해 생각이 많았던 차 발견한 좋은 영상.

👀비전 엿보기

09월 10일 금요일

#268 피드백 어떻게 주면 되는데요?🤨

"생각해보면 성인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어떻게 피드백을 줘야 하는지를 배우지 않는다는 게 사실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피드백을 줘야 하는지 배운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같은 성인과 교류하고 일할 때는 이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는다."

투명한 피드백 문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나는 아직 그 상황이 어색하다. 피드백을 어떻게 전달하고 소화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몰라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해당 글에 피드백을 하는 세 가지 방법이 나와있다. 참고해서 의견 전달하는 데 유용하게 써보자.

💡: 감탄하고 칭찬하는 피드백은 팀원들의 이직률을 낮춘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피드백 잘하는 방법

(이미지 출처 :토스)

#269 토스 톤에 맞는 문구는 ___에요🙂

토스 앱을 쓰다보면, 친근한 + 쉬운 메시지에 매번 감탄한다. 게다가 한 명이 이 앱 문구를 다 쓰는 건가 싶을 정도로 일관적인 톤을 유지하는데, 그 배경에는 '보이스톤 메이커'가 있다. 토스에는 약 8천 개의 룰이 적용된 라이팅 가이드라인 시스템이 있다고. 이전에는 디자이너가 라이팅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려고 하면 노션 문서를 세세하게 뒤지거나 라이터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바로 확인한다.

💡 : 일관된 목소리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나의 정규레터에도 정규레터 톤이 있고, 시청기록에도 시-기톤이 있다. 퇴고를 하면서 '어 이건 나나스럽지 않아'하는 문장은 나나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고치는 편.

토스의 시크릿 비법📝

09월 11일 토요일

(이미지 출처 : 제일기획)

#270 2021 상반기 광고 시장 결산 및 하반기 전망

코로나19 발발 근 2년째. 비대면 환경에 대한 적응과 백신 보급으로 경제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 실적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이클을 되찾아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 중) '이런 경기 회복 지표는 여러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주겠지~' 짐작만 하던 차에 광고 시장 전망을 분석한 글이 있어 재밌게 읽었다. 재택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다시 성장한 방송 광고, 극장 관객 수 감소에 따라 크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옥외광고 등. 코로나와 함께한 2021 상반기를 빠르게 훑을 수 있다.

💡 : 포스트 코로나.. 너만을 기다려..😭

📝읽어보기

09월 12일 일요일

(이미지 출처 : NASA ICE)

#271 미생물도 살 수 없는 곳🧫

지구에 산소가 생기기 전부터 등장한 미생물. 산소가 없는 곳, 영하 34도의 남극, 400도가 넘는 물속 등 지구상 거의 모든 환경에 적응하는 미생물도 버티지 못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얼음이 얼지 않은 동남극 산맥, 섀클턴 레인지. 이 분석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섀클턴 레인지의 토양이 화성 표면의 조건과 여러 면에서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따라서 관련 연구원들은 화성에서도 활동적인 생명체를 발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 슬쩍 고백하자면 과학동아나 why과학시리즈에 나올 것 같은 글을 좋아한다. 네이버 메인의 과학판에 재밌는 글이 등장하면 기뻐하는 편. 화성 생명체 흔적_최종의최종.zip도 5년 후쯤엔 네이버 메인에 뜨려나.

🦠미생물 찾아보기

09월 13일 월요일

(이미지 출처 : 엔조잉커플 유튜브)

#272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

요즘 핫-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개그우먼버전 영상. '핵노잼'을 가리기 위해 댄스배틀을 하는데, 도대체 승부를 가릴 수 없는 배틀이라 웃음만 나온다. 오리지널 스.우.파의 이름과 특징을 교묘하게 따와서 개그우먼 버전으로 소화한 게 특징. 제스처, 표정, 옷, 화장 등 어느 하나 애매한 게 없다. 웃긴 것도 웃긴 건데, 각 출연진을 얼마나 열심히 돌려보면서 관찰했을지 감탄.

💡: 이걸 이렇게 빠르게/재밌게 만들었다고? 편집 퀄리티는 또 왜 좋죠? 10화까지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