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 : 보그 표지모델 / 인권운동가 편지 2.난나 : 브랜드 스토리 3.난나나 : 제로 웨이스트 특집 2021.1.22 21화(투애니원)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보그 1월호 표지모델은 동물 인권 운동가에게 편지 쓰기💌 📚시각장애 특수학교의 졸업앨범 /난나/ NEW! 코너: 브랜드 스토리 - 딥티크는 처음에 OOO 상점이었다? - 향수를 만든 계기는 OOO 였다! /난나나/ 🌏 제로웨이스트 제품 추천 - 생분해 폰 케이스 - 대나무 칫솔 (...) 모든 밑줄 및 사진에는 링크가 걸려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클릭 후 확인해주세요. 난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보그 이탈리아) 보그 1월호 표지모델은 동물🐕 2021 보그 이탈리아 1월호 표지에는 사람 대신 동물이 등장했어요. 개, 벌, 양 등의 동물들이 표지 모델이 되었거든요🐑 작년 1월 표지에는 모델 대신 삽화를 사용해 해외 촬영을 위한 이동, 전문 인력 및 장비 사용을 줄여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를 밝혔었는데요. 이번 1월 표지에는 동물에게 디지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존재에 대해 재조명하고 싶었다고 해요. 팬데믹 이후 세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요. (감독 인터뷰 전문) 꾸며진 동물의 모습 대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는데, 님이 보기엔 어떤가요? (이미지 출처 : 국제엠네스티) 인권 운동가에게 편지 쓰기💌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에서는 해마다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해요. W4R(Write for Rights)라고 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인권 운동가, 환경 운동가 등을 위한 탄원 편지를 작성할 수 있어요. 내가 직접 글을 쓸 필요 없이, 내용을 선택하는 대로 편지가 완성돼 간편해요😊 온라인 편지쓰기는 올해 2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들어가 보세요! (👻: 나나는 벌써 한 통 전송 완료!) (이미지 출처 : SBS뉴스) 시각장애 특수학교의 졸업앨범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대구광명학교에서 손으로 볼 수 있는 📷입체 졸업앨범을 만들었어요. 경북대 첨단기술원의 제안으로 3D 스캐너와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앨범으로, 유치부부터 전공과까지 총 19명의 얼굴을 담았어요. 그동안 사진 졸업앨범을 받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입체 졸업앨범📚을 만들어 제공했다고. 좋은 기술과 선한 의도의 결합! (이미지 출처 :kampanjat.hs.fi 홈페이지) 빙하가 녹을수록 얇아지는 것은? 바로 ‘기후변화 위기 폰트(The Climate Crisis Font)’! 핀란드 신문사 헬싱긴 사노마트와 광고대행사 TBWA가 만든 이 폰트는 1979년부터 2019년까지의 북극 해빙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대요. 그래서 글꼴의 굵기가 곧 북극 해빙의 상태를 의미한다고. 기후 변화의 문제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점. 너무 멋져요! +) 여기에서 연도별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gathertown) 화상회의를 넘어 온라인 사무실까지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브랜드 #비하인드스토리 #첫번째 #딥티크 NEW! 코너 브랜드 스토리 ep.1: 딥티크💎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가 2억 명을 넘겼대요! (😮대박..) 그런데 넷플릭스가 처음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는 것, 아셨어요? 이들은 1997년 비디오 대여점으로 시작해 DVD 배달 대여 서비스를 거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대요. 당시 넷플의 엄청난 성장 속도에 미국의 최대 비디오 대여점이던 ‘블록버스터’는 문을 닫게 됐고요. 항상 현재의 서비스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는 알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꽤 재밌지 않아요? 헤헤 그래서 이번 ‘난나’에서는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해 볼게요! (이미지 출처 : 딥티크) 첫 번째는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입니다. 향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딥티크는 향을 여성용/남성용으로 나누지 않아 중성적인 느낌👱이 강하고, 향수마다 ‘히든 노트’가 있어 원료의 향을 더 독특하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왠지 처음부터 원료의 향을 발견해 나갔을 것 같은 딥티크가 사실은 패브릭 상점이었대요. +)최근 코로나로 색조 화장이 어려워지자 향수로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실제 니치 향수 브랜드의 2020년 1월~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570% 증가했다고. ** 니치 향수(niche perfume) :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니치(nicchia)에서 파생된 말로, 극소수의 성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를 말해요. 1. 패브릭 상점이었던 딥티크는 (이미지 출처 : 딥티크) 1961년, 화가, 무대 디자이너, 건축가가 모여 파리 생제르맹 34번가 모퉁이에 패브릭 상점이 탄생했어요. 하지만 당시 프랑스 상류층 사이에서는 벨벳과 실크 소재가 인기였기에 패브릭 면은 외면받는 존재였죠. 당연히 판매 실적도 부진했고요. 그런데 매장을 꾸미기 위해 비치한 비매품 장식품들이 오히려 인기를 끌면서 딥티크의 운영 방향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기존에 판매하던 패브릭에 어울릴만한 장식품들을 세계 각지에서 구해와 ‘인테리어 편집숍’처럼 운영하기 시작했죠. 당시엔 이런 매장이 아주 생소했던 터라, 여러 잡지와 📓가이드북에 소개되면서 파리의 핫 플레이스가 됐대요. 2. 그중에 가장 인기 있던 제품은 ![]() (이미지 출처 : 이케아) 그중에 가장 인기 있던 제품은 바로, 영국식 포푸리(potpourri)와 향초. 💐포푸리는 여러 말린 꽃과 나뭇잎을 섞은 방향제인데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꽃잎들이 자연스러운 향을 퍼뜨려 공간을 꾸미기에 최적의 아이템이었죠. 이때부터 딥티크는 ‘향’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해요. 3. 68혁명으로 파리가 어지러웠던 시기에 (이미지 출처 : 딥티크) 딥티크는 첫 번째 향수 로(L’EAU)를 출시합니다. 이 제품은 당시 타 브랜드와 달리 향의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없앤 혁신적인 향(약재상이 담가놓은 향신료 정향과 계피, 꽃과 나무 향)이었대요. 꼭 😎68혁명의 정신을 담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시기상 자유롭고 혁명적이었던 상황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해요. 이후 그들은 1973년과 1975년에 향수를 출시했고, 제품들이 모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향수와 향초에만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4. 시그니처 라벨의 시작은 (이미지 출처 : 딥티크) 처음에 판매하던 ‘패브릭 디자인(1번에 있는 사진)’에서 왔고, 그 디자인은 고대 로마 병사의 방패에서 영감을 얻은 거래요. 그리고 각 라벨의 일러스트에는 향의 탄생 비화가 담겨 있어요. 한 예로, 론칭 60주년 향수로 나왔던 ‘오 카피탈’에는 파리를 대변하는 향인 장미, 최초의 향수 ‘로’ 일러스트에 새겨진 유일한 동물 공작, 프랑스를 대표하는 센강과 에펠탑 등이 그려져 있죠. 스토리를 제공함으로써 향 몰입감을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 참고) ![]() ![]() 패브릭에서 시작해 편집숍으로 인기를 얻고 향수를 제작하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과정을 거쳤네요. 👻나나는 오늘 이야기를 통해 ‘일단 뭐든지 시작하자. 처음은 모두가 완벽하지 않을 테니 점점 내 특징을 발견하고 그걸 발전해 나가자’라는 교훈을 얻었어요. 오늘 이야기가 재밌었다면 맨 아래 피드백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 비하인드의 비하인드 스토리 딥티크가 딥티크인 이유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는 원래 패브릭 상점이었어요. 2.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얻었고, 그중에 포푸리가 제일 잘 팔렸어요. 3. 이후 향에 집중한 딥디크는 향수를 만들었고 현재까지 잘 운영하고 있어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지구를 #위한 #이야기 #제로웨이스트특집 🌏 제로웨이스트 얼마 전 커뮤니티에서 이달의 소녀 츄가 노플라스틱 카페에서 알바하는 유튜브 영상이 화제였어요. 고객이 직접 용기를 가져오면 케이크나 음료를 담아주는 시스템의 카페였는데요. 플라스틱 프리,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요즘,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실생활 아이템들엔 뭐가 있는지 나나와 함께 살펴봐요👻 아래 사진들에 링크가 걸려있지만, 이는 이해를 돕기 위해서일 뿐, 특정 제품의 홍보가 아님! 더 다양한 종류와 상품이 많으니 꼭 검색 후 비교해보기, 약속🤙 (이미지출처 : 첼리어스) 1. 생분해 케이스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마트폰! 폰을 지키기 위해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 환경도 지키고 내 폰도 지킬 수 있는 ‘생분해 케이스’를 소개해요. 플라스틱 대신 콩과 밀에서 추출한 재료로 만든 친환경 케이스에요. 특정 조건에서 6개월 안에 분해된다고💨 단점은 케이스 표면이 조금 거칠다는 것😂 (이미지출처 : 더피커) 2. 소프넛 열매 익숙한 '퐁퐁'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소프넛이에요. 환경친화적인 다용도 비누 열매로, 설거지 외에 세탁이나 반려동물 목욕에도 활용이 가능해요!🐕 소프넛을 망주머니에 넣어 거품을 낸 다음 설거지를 할 수도 있고, 주머니에 넣어 세탁기에 세제 대신 넣을 수도 있어요. 재사용 가능+ 생분해성 + 화학 물질 생성 X= 일석 삼조! 따봉도치.. 아니 소프넛아, 고마워! (이미지출처 : 제로웨이스트샵, 아로마티카) 3. 🎋대나무와 🌽옥수수 칫솔환경에 관심이 많은 우리 구독자님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은 대나무 칫솔이에요. 칫솔의 몸통을 이루고 있는 소재는 대부분 플라스틱인데, 이것은 분해되는데 약 100년이 걸린다고😮 이를 위해 최근, 약 6개월 내외로 100% 분해가 가능한 천연 소재의 칫솔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대나무 칫솔, 옥수수 칫솔 등이 그 예! 단, 각 판매처의 상세 정보를 잘 읽어보세요. 칫솔모로 나일론모를 사용하는 곳도 있고, 자연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쓰는 곳도 있거든요. 꼭 확인해보고 님에게 맞는 칫솔로 구매하기! (이미지출처 : 비타코어) 4. 올인원 비누🧼 샴푸, 린스, 클렌징폼.. 각종 클렌저를 사용하며 하나둘 쌓이는 용기가 마음에 걸렸던 이들을 위한 상품, 올인원 비누에요. 이름 그대로 비누 하나로 얼굴, 몸, 머리에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있는데요, 나나는 도브 센서티브 뷰티바(올인원비누)가 가장 잘 맞았대요 (👻:끄-덕) 망에 넣어서 사용하니 일반 바디워시처럼 거품도 잘 났고, 세정력도 큰 차이가 없었다고. #내돈내산 +) 각 제품의 성분과 내 피부 타입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여드름, 건조한 피부 등에는 일부 제품이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 외에도 랩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캡, 천연수세미 등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상품이 있어요. 님이 갖고 있는 물건을 잘 사용한 후, 새 제품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로 웨이스트 상점이 정리된 지도를 놓고 가겠당! 클릭!) ☃소소한 아름다움❄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nan_nana_@naver.com 구독 💌 / 구독 메일 수정 지난 레터 다시보기 수신거부😪 Unsubscribe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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