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뭉크의 절규 속 미스터리한 문구는 누가 썼나? 2021.02.26 25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번개장터⚡가 오프라인에 등장했다? 엇…저 타려고 했는데요..🚌💨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그림😵 /난나/ 최고의 피드백을 찾아서👀 - 카카오의 인사평가 - 평가와 피드백의 경계 /난나나/ 브랜드가 운영하는 카페☕ - 선글라스 브랜드의 디저트 카페 - 스포츠 브랜드의 오두막 (...) 난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AFP 연합뉴스)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그림😵 뭉크의 절규😱 캔버스 왼쪽 상단에 희미하게 적혀있던 의문의 문구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의 미스터리가 풀렸어요. 작품이 공개된 후에 작성했을 것이다,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것이다, 본인이 작성한 것이다.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는데요.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에서 ‘뭉크가 해당 작품을 처음 전시한 1895년에 썼을 것이다’고 말했어요. 뭉크의 일기장과 편지의 필체와 비교했을 때 거의 같은 사람의 글씨였다고. 의문은 풀렸지만, 또 다른 의문이 생겨요. ‘왜 저런 말을 썼을까?’🤔 (이미지 출처: 번개장터) 번개장터⚡가 오프라인에 등장했다?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오프라인 공간 ‘BGZT Lab(브그즈트 랩)’을 서울 여의도의 ‘더 현대 서울’에 열어요. 주 품목은 한정판 스니커즈👟인데요. 번개장터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것이 바로 스니커즈이기 때문. 작년 거래 건수만 57만 건이고 거래액은 820억이었대요. (👻:오엠지..!) 매장에 7천만 원대의 한정판 스니커즈도 있다는데.. 한번 만져보러 가고 싶네요 ㅎ 일반 중고 거래가 아니라 이용자들의 취향과 니즈가 확실하게 파악해서 ‘전문 중고 거래’라는 포지셔닝을 잘 살린 사례! (이미지 출처 : 경기도) 엇…저 타려고 했는데요..🚌💨 [버스가 올 시점에 나나가 하는 행동] 버스를 향해 서 있으면서, 최대한 버스 카드를 꺼내는 움직임을 크게, 기사님과 눈 맞추기. 하지만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휙-💨 지나가서..버스를 놓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이번에 경기도 시내버스 전체에서 3월부터 ‘경기버스 승차벨’서비스를 시작한대요. (좋다!) 해당 앱에서 탑승 희망 노선을 검색해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기사님께 알림이 전달되는 방식. 앞으로 버스 정류장을 기웃거리면서 온몸으로 ‘나, 당신의 버스, 탄다.’를 표현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미지 출처 : 이모지피디아 블로그) 곧 바뀌는 이모지들😮IOS 14.5 베타 버전에 등장할 새 이모지들이 공개됐어요. 불타는 하트, 젠더 다양성을 고려한 모든 성별을 위한 수염 옵션까지.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는 주사기 이미지가 바뀐다는 것! 기존 주사기에 있던 피🩸가 사라지고 투명한 주사액이 채워진 모양이에요. 코로나19 백신이 등장한 시점을 잘 묘사할 수 있겠어요! 이미지 출처 : 필라로이드) Photo for Earth🍃요즘 각종 팬들 사이에서 폴꾸(폴라로이드 사진 꾸미기)가 아주 핫한 키워드인데요. 혹시 최애의 사진을 뽑을 계획이 있으셨던 분께 이 곳을 추천해요 (소근소근) 버려진 종이컵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만들어주는 곳이 있거든요!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 인화지 대신 종이컵 펄프를 사용한 사진을 인화해줘요. 선명한 흰색 폴라로이드보다 은은한 색감이라 풍경 사진을 인화해도 예쁘겠어요🥰 (👻: 나나도 주문 넣었음!)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최고의 #피드백을 #찾아서 #더멋진 #결과 #도출 1. 나는 누군가를 어떻게 평가해왔을까? ![]() (이미지 출처 : 스펀지밥)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카카오의 인사평가 항목이 화제였어요. 카카오는 매년 연말 '그간 과제를 함께 진행한 동료들의 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요. 평가 항목으로는 ‘△함께 일하기 싫다 △함께 일하고 싶다 △상관없다’ 등이 있다고. 나나는 이 시스템을 보고 ‘나는 누군가를 그동안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피드백을 줬지?’ 하는 생각이 들었대요.🤔혹시 님은 일상 속에서 어떤 식으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나요? 회사에서든, 교내 팀 프로젝트든, 아니면 대화를 할 때든 말이에요. 2. 피드백이란 무엇일까? 3. 그럼 올바른 피드백은 어떻게? 가장 중요한 점은 피드백의 ‘목적'을 잊지 않는 거예요. 즉 부정적인 피드백을 할 때도 단순히 팀원의 결과를 비난하기보단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조언을 건네야 한다는 거죠. 넷플릭스의 조직문화를 다룬 책 '규칙없음'에서는 솔직한 피드백 문화를 위해 4A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1) 넷플릭스의 4A 원칙 그리고 Actionable(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하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이고 있어요. 솔직한 문화는 감정에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도움이 되게끔 목적을 갖고 말한 것이라면, 당장 액션 할 수 있는 조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회의에서 상사가 "오늘 회의에 대해 불만 있는 사람?"을 찾으며 피드백을 요구할 때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누구도 손을 들 수 없습니다. 회의에 대한 피드백을 원하고 있으며, 피드백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셔야 사람들이 부담을 덜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나는 ‘솔직한 문화는 감정에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물론 모든 곳에 넷플릭스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순 없겠지만, 위의 방법을 참고하면 회의 시간에 단순히 이 사안이 마음에 안 든다는 감정적인 표현 대신 실질적인 대안을 덧붙여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 (2) 현재, 과거, 미래의 질문을 통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칼럼)는 피드백을 구하는 팀원에게 현재, 과거, 미래의 순으로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같은 팀의 나나👻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님을 찾아온다면, 처음엔 “나나 너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데? 혹시 지금 잘되어가고 있는 부분은 뭐야?”라고 ‘현재'에 초점을 맞춰 물어보는 거예요. 현재를 먼저 보게 할 경우, 질문한 사람은 “음, 이런 식으로 할 수 있을까?” 하며 스스로 머릿속에서 생각을 정리하게 된대요. 또 잘 되어가는 일을 떠올리다 보면 창의력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되며 뇌에서 화학 작용이 일어나 새로운 솔루션, 방향을 떠올리게 된다고. (👻:오!) 그 후에 과거를 비춰주는 거예요. “나나야, 혹시 과거에 이런 비슷한 문제가 있었을 땐, 어떤 식으로 해결했더니 잘 됐어?” 그럼 나나가 곰곰이 생각해보겠죠.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어때, 감이 조금 오지 않아? 앞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뭐가 있을까?”라고 하며 님의 경험을 하나 공유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대개 “아, 내가 방금 생각해낸 방법(현재)이랑 다르게 과거엔 이렇게 했었구나(과거). 그럼 이거를 결합해서..~~하게 해볼까?(미래)” 처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된대요. 즉 현재와 과거를 통해 ‘그 사람의 눈’으로 앞으로를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거죠. (👻:팀 프로젝트 말고 일상에서 친구와의 대화에도 적용해도 좋겠음!) 4. 좋았어! 그럼 앞으로는..🤔 ![]() 위에서 언급했듯, 더 나아가기 위해 지금까지 해낸 결과를 측정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내리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에요.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겨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단 점을 잊지 말아야 하고요. <기록의 쓸모>의 저자 이승희 마케터는 '피드백을 내리는 과정에서 “시간을 줬는데 이거밖에 못 해?” “왜 이렇게 대충해요?”라는 표현은 확실히 사람에게 화살이 돌아간다. 이런 피드백으로는 제대로 된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을뿐더러 내 의도도 전달되지 않는다.’ 라고 말했어요. 나나는 이 문장을 보며 그동안의 표현을 돌아보게 됐대요. 앞으로도 우리는 회사에서, 일상 대화에서 수많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거예요. 님이 조만간 조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겐 ‘더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최근 카카오의 인사 평가 시스템이 화제였어요. 2. 우리는 가끔 부정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혼동해요. 3.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피드백을 건네는 건 어때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브랜드경험 #컨셉스토어 #공간 #카페 선글라스 브랜드😎에서 디저트 카페🍰를 만들다니 힙한 선글라스로 유명한 젠틀 몬스터에서 디저트 카페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꽤 놀랐는데요. 하지만 막상 카페 공간과 메뉴를 보니 ‘아..젠틀몬스터 답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컨셉 스토어나 다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은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하면서도 잠재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죠. 그리고 잘 만들어진 브랜드 공간의 경우, SNS에 ‘나 여기 왔어! 멋있지~?’하며 인증하기에도 좋아서 브랜드 경험을 넘어 개인적 우월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브랜드들이 만든 공간…그중에 카페!! 브랜드별 색깔이 얼마나 잘 녹아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이미지출처 : 누데이크 인스타) 1. 젠틀몬스터, 누데이크 젠틀몬스터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디저트 카페 누데이크. New(새로운) + Different(다른) + Cake(케이크) = 누데이크 라는 이름답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형태의 디저트가 많아요. (이게 작품🖼이야 빵🥐이야?) 또 공간 안에 예술 작품들이 놓여있어 갤러리 같기도 하고요. 나나는 요즘 한국이 프랑스 못지않게 맛있는 디저트를 잘 만들어서 ‘한국은 디저트 상향화된 나라’라고 느꼈었는데요. 누데이크가 대박 난다면, 한 단계 더 발전한 ‘디저트 예술 작품🧁’이 많아질지도? +) 여기 페이지도 마음에 들어요. 반응형 웹페이지라 재밌음! (뭔지는 비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압구정 로데오역) (이미지출처 : 솟솟618) 2. 코오롱 스포츠, 솟솟618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딴 솟솟과 청계산의 높이 618m를 딴 ‘솟솟 618’. 건물 1층에는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작은 전시 공간과 체험 공간이 있고, 2층에는 코오롱의 또 다른 패션 브랜드인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 카페와 협업해 탄생한 카페가 있어요. 카페 내부는 산속 오두막처럼 따뜻하고 아늑해요. 또 솟솟618에서는 갑작스럽게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한 방수 커버나 스틱 등 실제 등산용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대요. 산행하기 전이나 후에 잠깐 들리기 좋을 듯! 서울 서초구 원터2길 9(청계산 입구역) 🍩소소한 국기런🍪 쿠키런에서 만든 '나만의 오븐'사이트에서 마음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어요. 이건 오븐에 들어가서 핑크색으로 염색하고 나온,, 님과 사랑에 빠진 나나!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nan_nana_@naver.com 구독 💌 / 구독 메일 수정 지난 레터 다시보기 수신거부😪 Unsubscribe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도 하고 있어요! |
취향 떠돌이 나나가 일주일간 수집한 인사이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