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19) : 멋쟁이 인풋러가 되자!

2021. 3. 23.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03월 23일 화요일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19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03월 18일 목요일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책)

#135 책 - 생각의 기쁨

머리에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꺼낸 책. 카피라이터라는 저자의 직업 특성상 수집하고 마주하는 문장이 많다. 그러므로 책 내용도 풍부하다. 다양한 문장과 생각 속에서 또 다른 생각을 꺼내게 해준다. 내가 만약 언젠가 책을 쓴다면 이런 느낌으로 쓰고 싶다.

"생각의 탄생을 위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혼란, 우주먼지처럼 뒤죽박죽인 채로 쌓여 있는 나의 경험과 지식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인풋 input'일 겁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런 인풋들이 많이 쌓여 있는 사람들이 좋은 생각을 꾸준히 내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들의 아이디어와 나의 아이디어를 달라 보이게 하는 것도 바로 내 안에 쌓아둔 인풋들의 힘이겠죠."

💡 : 꾸준히 수집해서 멋쟁이 인풋러가 되고 싶다!!

🎇다양한 인풋 쌓기

(이미지 출처 : 국립국어원)

#136 수어통역사가 있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다.

"수어 통역의 질은 천차만별이다. 수어 통역을 제공하지만 어떤 것이 질 높은 통역인지, 어느 형식과 구성으로 통역을 제공해야 하는지 한국 사회는 제대로 논의한 적이 없다. (중략)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수어통역사가 화자 옆에서 통역을 해야 하는데, 화자가 2명이라면 누가 언제 말을 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2명의 통역사를 세워야 한다. 화자가 4명이라면 4명의 통역사가 있어야 한다. 동시통역은 집중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20~30분 간격으로 통역사를 교체해야 한다."

💡 : 최근 화면에 수어통역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에서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이 글을 보고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었네. 나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쉽게 생각해버렸구나.' 생각했다. 언어자격증에는 회화, 비즈니스, 무역,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면서 왜 수어자격증은 통일된 걸까. 10년 안에는 뭔가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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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9일 금요일

(이미지 출처 : 스브스뉴스 유튜브)

#137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시신의 부패물

시신의 오염물 또는 악취 등을 제거하는 특수청소부 길해용 씨의 이야기를 봤다. 고독사나 자살 같은 경우는 대개 시간이 흐른 후 발견되기에 부패가 되어 변사체의 오염물이 흘러내린다고 한다. 특수청소 사업 시작 전 이를 처리하는 방법을 환경부•보건복지부 등에 물었더니, 돌아오는 답은 ‘의료폐기물이 아니다. 일반 쓰레기니, 쓰레기봉투에 버려라’ 였다는 것. 관련 법이 없어 시신의 부패물을 무분별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팠다.

💡 : 세상에는 아직 비춰야 할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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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0일 토요일

(이미지 출처 : 보그 코리아)

#138 Z세대의 대세, 스무 살 이영지의 인터뷰

"요령을 추구하는 것은 반 핑계, 반 포기라고 생각해요. 결국에는 성실이 답이에요. 성실은 좋은 결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태도죠."

글만 읽었는데도 파이팅이 넘치는 기분이다. 영지의 단단한 생각이 느껴지는 좋은 말들이 많다.

💡 : 나는 가끔 힘을 얻고 싶을 때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나 글을 찾아본다. 사람의 말만큼 또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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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1일 일요일

(이미지 출처 : 황웃는돌 인스타그램)

#139 자살생존자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센터 관계자에게 자신같이 센터에 오는 유가족이 몇 명이냐고 물었다. 100명도 되지 않았다. 46만 인구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숫자였다.

'자살하는 사람 한 명당 주변인이 최소 세 명에서 열댓 명은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100명도 안 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자살로 가족이나 친구를 떠나보낸 이들이 너무나 많을 거고, 그중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왜 이 사람들에 대한 얘기가 없을까 생각했죠.'"

💡 : 자살 이후 주변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글.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많지만, 자살생존자를 위한 치료 등은 쉽게 볼 수 없는 것 같다. 알아서 살 방법을 찾기엔 너무 힘들지 않을까. 공개적으로 이런 논의가 자주 오가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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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2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