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인사이트 가득한 오늘의 소식! 2023.01.30
95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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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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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유니버설디자인 가상 체험하기
🕺K팝 댄스가 미국대학 정규과목으로
🩺정신과 의사가 만든 게임, Help Me!
/난나/
바이바이, 작은 도서관?
- 작은 도서관이 뭔가요?
- 공간 복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도서관📚
/나나툰/
- 4화: 네가 지나온 길을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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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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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i-UT)
✨유니버설디자인 가상 체험하기
서울시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i-UT(이웃)’을 공개했어요. 엘리베이터 없는 계단, 보행자 표시가 없는 주차장 등 일상 중 만나는 불편한 상황을 예시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전/후를 비교해 볼 수 있어요. 해당 분야의 수요는 많지만, 교육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라 제작하게 됐다고. 👍디자인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내가 누리는 일상, 젊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좋은 교육 자료에요!
*유니버설디자인 : 성별, 나이, 장애유뮤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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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르세라핌)
🕺K팝 댄스가 미국대학 정규과목으로
오는 가을학기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 K팝 댄스 과목이 개설된대요. 3학점짜리 무용 전공 필수 과목이자 인문학 교양수업 중 하나로 제공한다고! 이 과목을 수강하면 한 학기 동안 K팝 댄스의 역사, 팬덤, 정치적 의미 등을 배우고 ‘K팝 댄스 챌린지’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대요. (👻 : 진짜 재밌겠다!!) 나나는 해당 기사에서 이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K팝 댄스가 단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측면에서가 아닌, 무용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장르로 인식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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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elp Me!)
🩺정신과 의사가 만든 게임, Help Me!
70만 유튜버 닥터 프렌즈가 게임 회사 유닉온과 만든 상담/치료 시뮬레이션 게임, Help Me!에요. 플레이어가 🧑⚕️정신과 의사가 되어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만나는 내용인데요. 실제 사용 중인 다양한 치료제나 치료 방법 등을 담은 디테일함도 엿보여요. 이 게임을 통해서 정신과 상담실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닿아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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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카카오)
🎗카톡 추모 프로필 기능
카카오톡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추모 프로필’ 기능을 오픈했어요. 직계 가족 요청 시에 프로필이 전환되며, 국화꽃 아이콘이 생성된대요. 1:1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데 이건 발신자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적인 추모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대화하는 채팅방에서 마음을 전달하는 채팅방으로 전환한 점이 뜻깊게 느껴져요.
+) 단, 기존에 카카오톡을 탈퇴한 고인의 계정의 경우 이용이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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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병원 진료비용 투명화!
지난 5일 개정 수의사법이 시행되면서, 이제 서울 광진구 등 25개 자치구에서 수의사가 2명 이상 있는 동물병원의 💵진료비용 게시 의무가 적용된대요. (👻 : 수의사 1명인 경우는 내년 1월부터 의무!) 진료비는 동물병원 내부나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하며, 불 이행시 과태료가 부가된대요. 다만 인원과 상관없이 중대 진료 진행 시에 예상 비용을 구두로 알려야 한다고. 😢진료비 걱정 많았던 눈누들에게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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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작은도서관 #도서관 #취약계층
작은도서관에 일어난 일📖
님은 언제 도서관에 가서 무엇을 하나요? 오늘은 서울시 작은도서관에 있었던 일과 도서관의 기능, 앞으로 우리 사회가 도서관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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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 쉬리마을작은도서관(철원)/ 오색단풍 작은도서관(무주))
아마 주변에서 작은 도서관을 본 눈누도, 처음 들어보는 눈누도 있을 거예요. 도서관법에 따르면 작은 도서관은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 친화적 도서관 문화의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을 의미해요.
시설이나 도서 수는 공립 공공도서관에 비해 부족할 수 있지만, 지역 내에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생활 친화적 도서관 문화를 형성한단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실제로 국립중앙도서관은 '작은도서관 발전을 위한 기본방향계획'에서 시설 조성시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우선 선정대상으로 제안하고 있어요. (👻: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적 측면을 우선 고려한 것!)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은 총 7,452개. 공립작은도서관의 연간 이용자 수는 1관당 평균 5,967명이며, 사립작은도서관은 연간 1관당 평균 2,620명이 방문해요.
*작은 도서관은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운영돼요. 건물면적 33㎡ 이상, 자료 1,000권 이상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어요. (👻: 공립, 사립으로 모두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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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은 도서관, 그리고 도서관의 또 다른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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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네.. 시간이 남는데 어디에 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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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시간이 비는 상황에서 어디가 떠오르나요? 스터디카페든, 카페든 요즘은 어딘가 머무르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 세상이에요. 이때 나나는 주변에 도서관이 없나 둘러보곤 한대요. 도서관의 공간 대여 기능을 이용하는 거죠. (👻: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작은도서관은 생활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제공하는 것 외에, 쉼터라는 공간으로 기능하기도 해요. 예로 경기도는 작년 여름과 겨울 도내 작은도서관 342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해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한 적 있어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이 문을 닫았을 당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도서관에서의 1박 2일 야간행사’ 등을 개최하며 나눔‧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고요.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 양지윤 씨는 책 ‘사서의 일'에서 작은도서관이기에 느낄 수 있는 유대감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요. (이미지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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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아낌없이 퍼주는 그 마음 때문일까. 동두천초 지혜의 등대는 유달리 온기로 가득한 공간이었다. 아이들은 이곳을 무람없이 드나들었다. 학원 가는 길에 잠깐 선생님 얼굴 보러,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목이 말라서, 운동장에서 뛰놀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지혜의 등대에서 아이들은 탁자 위에 놓인 토마토를 스스럼없이 집어먹으며 책과 함께 쑥쑥 성장하고 있었다. … (중략) 자그마한 공간이기에 우리는 이곳을 찾는 사람과 보다 끈끈한 유대를 맺을 수 있다. 여기에 대단한 노력은 필요하지 않다. 그저 소소한 말 한마디, 작은 마음 표시 하나면 충분하다. 때로 유대는 막 씻어 내온 방울토마토 한 알에서도 생겨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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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이 내용을 보며 ‘작은도서관이 취약계층을 포함해, 지역 사회 공동체 구성원을 위한 다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에겐 작은도서관이 큰 도서관엔 없는 그림책을 읽는 공간이, 또 누군가에겐 오다 가다 잠깐 들릴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 될 수도 있는 거죠. 마치 어떤 컵에 물을 담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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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서관을 공간 복지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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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무료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다양하게 많아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들은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한 거리에 있어야 하고, 서로 연결돼야 합니다. 도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이 바로 공원과 도서관이죠.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멀리 있지만 매우 큰 10개 공원과 도서관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50개의 작은 도서관과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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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용률이 떨어지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재의 지역환경과 흐름에 맞추어 문화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시도하는 등 작은도서관 내에서도 변화가 필요한 건 사실이에요. 다만 사회가 단순히 도서관을 대출 기능을 하는 곳으로 바라보기보단, 공간 복지의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길 바라요. 노트북을 두드릴 수 있는 멋진 카페도 좋지만, 모두가 10분 내에 걸어갈 수 있는 우리 동네 도서관이 더 많아지는 것도 꽤 행복한 일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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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약하자면,
1. 서울시 작은도서관의 예산 전액 삭감 계획이 공개됐다 취소 됐어요.
2. 작은도서관은 쉼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기능을 해요.
3. 사회가 도서관을 공간 복지의 측면에서도 바라보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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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음을 전해준 눈누, 고마워요. 덕분에 나나의 다정함도 유지할 수 있게 됐어요!
님도 다정한 월요일 보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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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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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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