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46) : 5년 동안의 페이크 브이로그를 종료합니다

2021. 10. 28.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10월 28일 목요일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46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10월 23일 토요일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301 앱스트릭트 : 디자인의 미학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 속에는 디자인이 있다. 그중 좋은 디자인을 소개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빛을 이용해 세상을 보는 예술가 / 지금의 인스타그램 로고를 만든 디자이너 / 자연을 닮은 건축물을 만드는 건축가 등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요즘 창작자에 대해 궁금한 점도 있고 과연 나는 창작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도 많다. 영상에서 한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과정과 생각을 상세하게 보여주니 창작자들의 사고방식이 궁금하다면 추천.

💡: 좋은 디자인이란 뭘까? 좋은 디자이너는 뭘까?

💟창작자의 두뇌 열어보기

10월 24일 일요일

#302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지난 21일 발사된 누리호. 11년 만에 우주로 떠난 누리호를 다룬 기사가 정말 많이 쏟아졌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헤드,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이 문장을 읽고 괜스레 눈물이 났다. 누리호 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홍해인 기자의 헤드.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13글자였다.

💡: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언젠가 반짝일 찰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거다.

🚀순간의 빛

10월 25일 월요일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 권혁재 사진전문기사)

#303 죽으면 관에 간호사복 넣어줘요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인생 사진 서비스. 독자의 사연을 받고 사진으로 담아내는 서비스인데, 이번엔 37년째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세 여성의 사진이 등장했다. 36~37년째 몸담고 있는 병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엔 그들이 겪은 사연이 담겨 있는 것만 같았다. 왠지 모르게 코가 찡해져 한참 사진을 들여다봤다.

💡: 중학교 때부터 간호사를 꿈꿨던 강 수간호사, 관 속에 어릴 적 입었던 간호복을 넣어달라고 하는 박선진 간호사. 30년이 넘게 한 직종에 진심을 다해 종사할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한 직장에 1년 있는 것도 힘든데요😂)

📸사진보기

10월 26일 화요일

(이미지 출처 : 인터뷰박스)

#304 폰부스도 아니고 인터뷰박스라니😮

집에서 화상면접을 볼 상황이 되지 않아 스터디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인터뷰박스’. (👻:광고 아님) 보컬 학원의 방음실 같은 방에 조명, 컴퓨터 등 화상면접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있는 곳이었다. ‘비대면 채용 절차가 늘어나니, 이런 서비스도 생겨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또 한 번 놀랐다.

💡: 니즈가 생겨나는 곳엔 그것을 메꿀 서비스가 생겨난다. 모든 서비스는 사소한 불편함에서 시작하는 게 아닐까?

🖥구경하기

10월 27일 수요일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305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무료 일러스트 강의를 찾다가 발견한 네이버 서비스. 일러스트 외에도 브랜딩, 사업전략, 카피라이팅 등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싶거나 운영 중인 사람이 보면 좋을 강의가 많다. 영상 퀄이 생각보다 좋고 깔끔하다. 무엇보다 대부분 무료라는 점. 코스교육부터 이전에 진행한 라이브 강의도 올라와 있으니 블로그 마켓, 스마트 스토어, 네이버 플레이스 등 기능을 알고 싶다면 추천한다.

💡: 나에게 필요한 정보 쏙쏙 골라서 똑똑이 되기

비주니수 숙굴📝

(이미지 출처 : 꽈뚜룹)

#306 5년 동안의 페이크 브이로그를 종료합니다

130만 유튜버 꽈뚜룹이 꽈뚜룹을 떠나보냈다. 몰랐는데 유튜브 컨셉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미국인 페이크 브이로그였고 그 캐릭터를 약 5년 동안 지켜온 거라고. 이전에 가짜 사나이 출연했을 때도 본캐가 아닌 꽈뚜룹으로 나와서 부캐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게 연기였다니 놀랍다. 페이크라는 사실을 알고 보니 과몰입이 와장창 깨지지만, 한편으론 대단하다. 영상의 연출이 멋지고 마지막 장면까지 완벽하다. 이제 본캐 장지수로 돌아올 것을 선언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그의 행보가 궁금해졌다.

💡: 그간 혼란스러운 순간이 많았을 것 같다. 남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