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나로 무더위💦 이겨내자

2021. 7. 15.

👻난나나로 무더위💦 이겨내자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2021.07.16

41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틱톡으로 구인구직하기

프링글스 통은 어떻게 버리나요?🍿

🏍나만 몰랐던 카카오T 뉴-기능

/난나/

📰신문 뻥튀기🗞

- 부풀려지고 있던 판매 부수?

/난나나/

🎒나나의 보따리_업사이클링 편

- 과잠으로 만든 파우치

- 립스틱으로 만든 크레용

(...)

난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TikTok)

요즘은 틱톡으로 이력서 제출한대요

틱톡📱이 최근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틱톡 이력서(TikTok Resumes)’를 도입했어요. 미국에서 7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파일럿 서비스로, 기업이 먼저 참여 신청을 하면 구직자가 영상을 찍어 #TiktokResumes을 달고 지원하는 방식. 틱톡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박한 프로젝트네요. 하지만 조용한 관종인 나나👻는 도전하지 못할 것 같아요. 영상을 공개로 해야 하니까요! (꺅!!!.. 그래도 간절하면 하겠지..?) 여기는 예시 영상이 있는 페이지.

(이미지 출처 : Blisgo)

프링글스 통은 어떻게 버리나요?

플라스틱인지 종이인지 일반쓰레기인지 모르겠다면? 여기 ‘쓰레기 백과사전📔’을 참고해 보세요. 충전기, 아보카도 껍질, 거울 등 버리는 방법이 명확하지 않은 것들을 모아 버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사이트에요. 🍿프링글스 통의 경우, 안쪽이 비닐 코팅된 혼합 종이라 종이로 재활용할 수 없어요. 가장 좋은 건 재질별로 분리해서 버리는 건데 이게 어려운 경우 모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종이로 버렸다가 오히려 선별 작업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어요. 모두 멋쟁이 환경 지킴이가 되자구요!

(이미지 출처 : 카카오T)

카카오T에 이런 기능이? (feat.퀵)

카카오T 어플 안에 퀵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네요! 이전에 퀵 비용 알아보다가 머리 아파서 결국 이용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던 나나에게 요 서비스는 그저 빛…💡 급송/퀵/택배 등 원하는 속도를 선택할 수 있고, 픽업 예정 시간도 알림 받을 수 있대요. 원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열었다가 현재는 전국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고.

(이미지 출처 : thelightphone)

최최최최소한의 스마트폰݀ ✧

휴대폰을 아예 없앨 순 없고.. 가끔의 통화와 알람만 필요한 사람에게 꼭 맞는 스마트폰을 소개해요. 통화, 메시지, 알람, 계산기, 음악 등 최최최소한의 기능만 담고 있는 이 스마트폰의 크기는 90mmx55mm로 신용카드보다 조금 큰 사이즈에, 무게는 겨우 80g😲 화면도 전자 잉크 기반의 흑백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복잡부리부리한 현생사회에서 조금 떨어져 디지털 디톡스를 누릴 수 있겠어요. 가격은 약 33만 원이고 한국에서는 SK 텔레콤에서만 호환 가능하대요.

(이미지 출처 : CU)

편의점 주류자판기가 생겼다

이전 레터에서 주류자판기가 곧 상용화될 거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제 진짜로 CU에서 주류자판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됐어요. (😎이슈 팔로업업!) 자판기에서 본인인증만 하면 소주/맥주/전통주/와인🍷 등을 버튼 하나로 구매 가능!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직원 없이 운영되는 시간엔 주류를 판매할 수 없었다고 해요. 이번에 주류자판기 설치가 허용되면서 시간제한 받았던 점포들에 희소식. 무인 점포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래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신문 #판매부수 #뻥튀기 #👅

이슈팔로업 EP.5: 신문 뻥튀기💥

이슈팔로업

: 화제가 됐던 소식들의 진행 상황을 알려드려요

Ep.1: 애플vs포트나이트. 승자는?

Ep.2: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

Ep.3: 현대 GBC 타워

Ep.4: LG 트윈타워의 청소노동자

나는 아직 종이신문 구독한다! 하는 보는 눈누 손✋ 혹시 이 종이신문이 실제 팔린 양보다 더~~많이 팔렸다고 스리슬쩍 기록되고 있단 걸 알고 계셨나요? 이 이슈는 지난 3월에 문제 제기되어 조사되고 있던 사항인데, 지난주 그 결과가 나왔어요. 이번 이슈팔로업에서 신문 발행 부수가 왜 부풀려졌는지,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짚어볼 거예요.

1. Mystery of 신문🧐

(이미지 출처 : YTN뉴스)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며,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었죠. 실제로 1998년 신문 구독률이 64.5%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2020년의 구독률은 6.3%에 그쳤어요(한국언론진흥재단) . 20년여 만에 약 10분의 1이 줄어들은 셈이죠. 하지만 *ABC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유료로 판매된 부수는 거의 변함이 없었대요. 신문을 읽는 사람은 줄었는데 판매 부수는 그대로라니,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흐음..)

*종이신문과 잡지 등의 발행·유료 부수를 공식 인증해 주는 민간단체.

2. 판매 부수의 미스터리🪄 그 이유는 바로...

광고비 때문! 신문사는 발행부수와 *유가부수를 기준으로 정부로부터 **신문 우송비(약 16억 원)를 지원받아요. 또 정부, 기업으로부터 받는 광고비 단가도 부수를 기준으로 측정하고요. 즉 규모가 클수록 보조금, 광고비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말씀! (📰: 우리는 신문 많이 찍어내는 곳이라구 ..후훗. 그러니 보조금, 광고 단가도 더 쳐줘야 해!)

이 부수를 측정하는 곳이 앞서 언급했던 ABC협회에요. 이곳은 국내 유일의 신문 부수 인증기관으로, 2009년 정부광고 훈령에 “ABC협회의 발행부수 검증에 참여한 신문·잡지에 정부광고 우선 배정” 규정이 만들어지면서 회원사가 급격히 늘어났어요. 현재는 963개 신문사를 포함한 159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고요.

*신문이나 잡지 같은 서적류의 실제 판매 부수. 홍보를 위해 무료로 배포한 부수를 제외한 것.

**오지벽지 등 배달원에 의한 신문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비용을 지원하는 것.

3. 웅성웅성👥👤👥뭐야..👤👥👥👤👥👥👤이상한데..👥👤👥신고하자 👥👤👥👤

그러다 작년 말, 이 ABC협회에서 측정하는 판매 부수에 조작 의혹이 불거졌어요. 협회의 내부 직원이 특정 신문사에 유리하게 데이터가 조작되고 있다며 ‘부수 부풀리기'와 관련해 진정서를 제출했거든요. 문체부의 조사 결과, ABC협회가 발표한 *유가율

과 실제 유가율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어요. 96%로 집계됐던 A사의 실제 유가율은 67%. 신문 100개를 찍어내서 96개를 팔았다고 했는데, 실제로 팔린 건 100개 중에 67개였다는 거죠.😱 또 신문사들이 발행부수를 부풀리기 위해 실제로 독자에게 유통되지 않는 신문을 찍어내, 동남아시아의 길거리 음식 포장지 등 폐지로 수출하는 경우도 생겨났고요. 따라서 정부는 지난 3월 협회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어요.(👻: 경고를 받았군! )

*발행부수 대비 유가부수 비율 (유료로 판매된 부수/찍어낸 신문 이라 생각하면 됨!)

4. 하지만 결국🤦‍♀️

하지만 권고사항은 잘 이행되지 않았고, 결국 지난 8일 정부는 ABC협회의 ‘발행 부수'를 광고비 집행에 활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협회에 지원했던 공적자금 45억 원도 회수할 계획이라 밝혔고요. 앞으로는 신문사 중심의 ‘발행 부수’ 대신,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구독자 조사’를 활용할 거래요. (👻지난 1주간 열람한 신문, 정기구독률 등을 확인한다!) 언론중재위원회의 자율심의기구를 참여시키는 등 언론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하도록 하고요.

또 부수를 활용하는 기존 방식 중단을 위해, 정부광고법 개정 등 법률적인 부분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있을 예정. 부디 새로 도입될 방식으로 보다 건강한 신문 발행이 이뤄지길 바라며, 관련 소식이 업데이트되면 나나가 또 발 빠르게 픽업해올게요!

+) 하나 더 알고 가기! ☝️

‘발행 부수 부풀리기’는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2004년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2003년 4~10월까지 평균 구독자 수를 늘려 발표했어요. (74만 6500명-> 78만 5876명) 이후 광고주와 독자에게 사과하고, 광고주들에게 2300만 달러(276억 원)를 되돌려줬고요. 또 <뉴스데이>와 <시카고 선 타임스> 등의 신문사도 발행 부수를 부풀린 사실이 밝혀지며, *ABC제도의 문제점이 제기됐어요.

*ABC는 신문·잡지 부수 공사기구(Audit Bureau of Circulations)의 약자. 미국이 1914년 ABC제도를 처음 만들었고, 현재 32개국이 이용중.

👻그래서 요약하자면,
1. 신문 판매 부수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고 있었어요.

2. 광고비, 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발생하는 일이었어요.

3. 정부는 발행 부수 기준 광고 측정 방식을 중단하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나나의보따리 #텅장 #책임못져

🎒나나의 보따리_업사이클링 편

환경 지키미><가 되고 싶은 나나. 요즘 업사이클링 제품이 카테고리별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즐거워요. 환경에 도움이 되면서 예쁘고 실용적이기까지 하면.. 또 텅텅장이 된다구요! 이번 나나의 보따리에서는 업사이클링💖으로 제작된 착한 제품들을 소개해요. 님 💰지갑 가벼워져두 나나는 책임 못 짐!

(이미지 출처 : anyleft)

1. 안 입는 과잠으로 만든 파우치

XX학번 나나가 과잠을 입으면.. 웅성웅성 어머 ㅈㅓ 학번ㅇi ㅇr직도..? 하는 소리 들어요...😢 겨울에 집에서만 입던 과잠을 파우치👛로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있네요?! 학교 굿즈로 활용하거나 수험생에게 응원 선물로 주기 좋을 것 같아요. 일괄적으로 과잠을 수거해 제작하고 있고, 주문 제작은 어렵다고. 과별로 색상도 다양하니 디자인도 더 많아지겠어요! (기대중)

(이미지 출처 : gomidesign 인스타)

2. 비닐봉지로 만든 예쁜! 블루투스 스피커

비닐봉지, 포장 랩, 비닐 뽁뽁이 등 유연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모아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드는 곳이 있어요. 무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나나 눈 돌아가는 중…) 업사이클링을 통해 9개월 동안 플라스틱 폐기물을 약 500kg 줄였대요. 게다가 다 쓴 제품은 다시 녹여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업사이클링을 다시 업사이클링하고 또 업사이클링하는..👍

(이미지 출처 : 신세계인터내셔널)

3. 3820개의 립스틱이 1875개의 크레용으로

판매하는 크레용은 아닌데 취지가 좋아 가져왔어요. 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 폐기를 앞둔 립스틱💄 약 3,820개를 모아 붉은 계열의 크레용✏️ 375세트(한 세트에 5개)로 만들었어요. 그렇게 만든 크레용은 모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 네 곳에 전달됐다고. 붉은 계열만 있으면 아쉬우니까 다른 색의 몽당 크레용으로 파랑, 초록, 노랑 세트도 제작했대요.

(이미지 출처 : CGV)

4. 폐스크린으로 만든 쪼꼬미 가방

이전에 용산 아이파크몰 CGV 씨네샵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폐스크린 가방🧳이에요. CGV에서 지난 2년간 버려진 스크린은 약 70여 개로, 스크린 교체 시 단순 쓰레기로 그냥 폐기됐었대요. 그런데 폐스크린을 소재로 리틀백을 만들었죠. 더군다나 이 리틀백에 그려진 패턴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했다고. 판매금 일부는 패턴 제작에 도움을 준 아이들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래요.

👻 : 무조건 친환경 제품을 새로 집에 들이는 것보단, 있는 물건을 알차게 다 쓰는 것도 중요하단 것 잊지 말기!

🧊소소한 물아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