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은 국민연금을 못 받는다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정말 자주 보곤 한다. '노령인구는 늘어나고,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드는 상황이니 당연한 결과인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위 글을 통해 '부과식 연금'으로 제도가 바뀌면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쌓아둔 돈에서 연금을 주는 방식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공연에는 항상 동시 자막이 함께한다고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AUD'가 개발한 자막서비스인 '쉐어타이핑'을 이용해, 속기사가 가수가 하는 말과 노랫말을 속기해 대형 화면에 보여주도록 하는 것. 이를 통해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모두가 함께 하는 공연이란 어떤 것일까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2 광고 덕분에 알게 된 귀여운 거미 애니메이션 채널, Lucas the Spider.  광고/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하는 유튜버 WLDO가 광고 기획안 PT 때 100% 위 채널을 레퍼런스로 보여줬을 거라고 추측하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니 정말 합리적 의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귀여운 목소리를 가진 거미 루카스가 너무 무해해서 계속 돌려볼 수밖에 없었던🥲. 동글동글 얼굴, 큰 눈, 통통한 팔다리.. 아니 이게 바로 지난 난나나에서 다뤘던 베이비 스키마인가?

연남동 연남방앗간에서 진행하는 올리브영의 팝업스토어를 다녀왔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를 통으로 빌려 공간마다 컨셉에 맞게 꾸미고 체험존/포토존 등을 가득 만들어뒀다. 구경만 해도 전시된 클린 뷰티와 관련된 브랜드의 샘플과 업사이클링 키링을 챙겨줘 가는 길이 두둑했다.

갑자기 팝업스토어의 존재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팝업은 당장 매출이 나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퍼주기만 하는 데 왜 하는 걸까? 여기서 본 브랜드들이 무의식에 저장돼, 다음 올영세일때 구매를 고려하도록 설계하는 걸까? 브랜드 이미지 각인의 목적이 제일 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