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시청기록 : 영화관에 방탈출이 있다고?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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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수요일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138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7월 5일 금요일

(이미지 출처 : CGV미션브레이크)

#849 [공간] 영화관 x 방탈출

님, CGV에서 방탈출을 즐길 수 있단 사실을 아시나요? 방탈출카페 비트포비아와 CGV는 ‘미션브레이크'라는 방탈출 테마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어요. (👻: CGV용산아이파크몰과 광주금남로점 총 2곳!) 여느 방탈출 게임과 같이 60분간 미션을 수행하며 단서를 찾고, 방에서 탈출하는 방식인데요. 재밌었던 건 단순한 방탈출 맵 외에도, 용산아이파크몰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푸는 맵도 있단 점이었어요.

‘영화관에서 남는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건데, 재미있을까?’ 했던 우려와는 달리 정교하게 짜여있는 문제들과 스토리에 60분이 금세 지나가더라고요. 야외에서 돌아다니기 너무 더운 여름에, 또는 영화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 CGV는 영화관에 다양한 변주를 주고 있어요. 방탈출 외에도 높은 스크린 뒷편을 활용해 ‘피커스(PEAKERS)’라는 클라이밍짐도 운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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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토요일

(이미지 출처 : 정영민TV)

#850 [영상] 고객이 만족스럽게 사는 5가지 법칙✅

무언가를 기획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기획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인 눈누들에게 도움이 될 영상이에요.

제작자가 흔히 하는 실수를 짚으면서 고객의 마음이 열리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다시 알려주는데요. 여기서 3가지 카피라이팅 팁 중 아래 법칙이 유용했어요.

"✨나에게 손해가 될 것 같은 구체적인 상황 제시"

'이거 모르면 손해 봅니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고객이 어떤 상황을 두려워할지 알려줬을 때,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줄 것 같은 기대감을 줬을 때 고객이 마음을 움직인다는 거죠. 그러니 제품이나 서비스는 잘 만들었는데 타깃들에게 반응이 없다면, 내가 그들의 페인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지부터 점검해 보기!

💡: "고객은 최고의 상품을 고르는 게 아니라 그들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해 주는 상품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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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월요일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851 [기사] 그 아이들이 버려진 곳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품에서 던져져 계단, 화장실, 베이비박스, 골목길에서 발견된 아이들에 대한 인터렉티브 기사예요. 아이가 어떻게 유기됐는지 사건 일지와 그 이후 생존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열어볼 수 있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 아이들에게 가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떠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무슨 일이 생기면 그만두거나 바뀔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세상에 나 믿어주는 사람 단 한 명만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이 닿을 수 없는 장벽으로 느껴졌을 아이들. 자라오면서 얼마나 많은 상처, 편견과 맞서 싸워야 했을지 또 얼마나 자주 방황했을지 생각하면 그간 잘 버텼다며 꼬옥 안아주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 :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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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월요일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852 [책] 질문 있는 사람👋

나를 알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질문들을 정리한 책이에요. 나를 잘 알기 위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질문을 곰곰히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대만의 영화감독 허우 샤오시엔은 '생각하는 것은 물 위에서 글을 쓰는 것이다. 그건 그냥 흘러가버린다. 🪨돌 위에 글을 써야 한다. 그래야 남는다.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머리로만 하는 생각은 그대로 단 몇 초만에 잊혀지는 것 같아요. 별 거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지는 생각들도 적다보면 굉장한 아이디어로 발전할 때가 있고, 돌아보면 좋은 사색의 시간이기도 하죠. 님은 님의 생각을 잘 발견하는 사람인가요?

💡: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눈누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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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화요일

(이미지 출처 : KBS뉴스)

#853 [기사] 62년간 단 4명인 공무원

대통령이 주는 임명장 글씨만 전문으로 쓰는 공무원인 ‘필경사'가 새로 뽑혔어요.

필경사라는 이름도 낯선데, 아마 이 직업을 더 들어보기 어려웠던 건 62년간 단 4명밖에 없었기 때문일 거예요. (👻: 1962년 처음 생긴 이래 단 4명뿐이었음!) 필경사의 주 업무는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수기로 작성하고, 대한민국 국새를 날인하는 일이에요. 보통 1년에 약 4천~7천 장의 임명장을 붓글씨로 작성한다고. 지난 6월 28일 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5대 필경사. 님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일을 하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 거 같나요?

💡 : 해당 직업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4년전 유퀴즈에 출연한 김이중 필경사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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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유튜브 마이오데스 My Odes)

#854 [음악] 세상은 소리로 가득 차 있어요

🌧내렸다 그쳤다 하는 비, 습하고 축축한 날씨에 딱인 류이치 사카모토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요. 나나는 그의 음악을 들을 때면, 우중(雨中)에 물방울이 맺힌 초록 잎들을 바라보며 풀숲을 천천히 걸어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생전에 했던 말로 시작해서 더 몰입감을 높여요. "우리는 날마다 소리에 둘러싸여 살지만, 보통은 그런 소리들을 음악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귀 기울여 들어보면 재밌어요. 음악적으로도 흥미 있고. 그 소리들을 내 음악에 넣고 싶어요.”

💡: 님이 제일 좋아하는 소리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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