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소개하는 화보를 촬영했어요. '싱글맘 가정, 동성 부부 가정, 다문화 가정, 입양 가정에 이르기까지 서로 함께 하기를 선택한 모던 패밀리들의 이야기'라는 소개가 참 좋았는데요. 다양한 가족 형태야말로 이 시대를 나타내는, 정말 말 그대로 모던 패밀리가 아닐까 싶었거든요. 특히 인터뷰 내용 중에서도 김규진 & 김세연 동성 부부의 한 마디가 마음에 남네요. 

“이 사회의 모두가, 모든 가정이 다 똑같은 모습이라면 이렇게 재미있진 않을 거예요. 다들, 함께, 지금까지처럼 즐겁게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님은 주변을 둘러봤을 때, 가정 내의 분위기, 규칙, 그 가정만이 쓰는 언어 등 정말 모든 것이 다르다고 느껴져 신기하거나 재밌었던 적이 있나요? 가족은 정말 만들기 나름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