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의 형태, 문화 공간으로 바뀐 도서관, 알고 있으면 좋은 인사이트들✨ 2022.11.07
85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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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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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LG전자의 점자스티커✨
최첨단(?) 롤링페이퍼 사이트
(광고) 이번 연말 내가 원하는 부드러운 회식은?🍺
/난나/
다양한 일의 방식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비자가?
/난나나/
도서관, 문화공간으로✨
- 전주 연화정도서관🪷
- 의정부 미술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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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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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콘텐츠는 한맥으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제작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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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맥)
이번 연말 내가 원하는 부드러운 회식은?🍺
'회식을 반대한다'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전한 오비맥주의 한맥이 얼마 전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회식 관련 인식조사를 진행했어요. 가장 싫어하는 회식, 가장 바람직한 회식 등 회식 관련 다양한 결과를 집계했는데요. 이 중 '기존의 강압적, 수직적 회식 문화가 없으면 회식 참여 의향이 있는지'에 '그렇다'고 한 응답자가 약 83%였다고. (👻 : 그동안 다들 어떤 회식을 했던 거야?)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는 '내가 원하는 부드러운 회식🍺' 유형을 테스트할 수 있는데요. (👻 : 나나는 9시에 집 가는 회식!) 테스트 후 원하는 회식을 입력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직장 근처의 대형 옥외 광고판에 노출해줄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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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나의 썸원에게)
언제 해도 재밌는 롤링페이퍼📝
롤링페이퍼 서비스, '나의 썸원에게'를 소개해요. 커플 앱 썸원에서 만든 것으로, 제작자는 '나나는요.. 이런 유령이에요'처럼 누군가(someone) 나에 대한 소개 메시지를 남기는 컨셉을 생각했대요. 무엇보다 옛날 문자 메시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귀여워요. (👻: 폴더폰 시절로 돌아간 느낌!) 님도 연말을 기념해 나나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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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관광사진 발굴을 위해 주최하는 공모전의 수상작이 공개됐어요. 올해의 대통령상은 바로 이것. 🏞제주도 쇠소깍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았어요. (👻 : 제목은 청옥빛의 쇠소깍!) 그 외 약 100점의 사진이 선정됐는데요. 이 사진들은 이달 29일부터 강남의 ‘일상비일상틈’에서 전시될 예정이래요.
+) 모든 사진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데, 아직 업로드되기 전이에요. 하지만 작년 수상작 구경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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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국잡지협회)
국내 첫 잡지주간📗
올해부터 ‘잡지주간’이 생겼어요. 미술주간, 문학주간 등 다양한 주간들이 있지만 아직 잡지주간은 없었거든요! 디지털 시대로 변하면서 종이 잡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왔는데, 반은 틀린 얘기 같아요. 최근에 나오는 잡지는 누군가의 미세한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취향 서적으로 바뀌고 있으니까요. 이제 잡지는 한정된 분야의 소식과 광고를 전하는 역할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취향을 탐험하게 하죠!
+)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올해 말까지 근현대잡지 전시회가 열린대요. 옛 잡지가 궁금한 눈누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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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우리는 #왜 #어떻게 #일할까
다양한 일의 형태✨
최근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워케이션, 그리고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비자까지. 일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어요. 오늘은 변화하는 일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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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어릴 적 어떤 어른이 될 거라고 상상했나요? 한 눈누의 사촌동생은 유치원 때 스팸(?)이나 공룡이 되길 꿈꿨다고 해요. 또 2000년대 초등학생의 필수 코스, ‘나의 꿈 발표대회’ 때는 우주비행사, 대통령 같은 꿈이 자주 등장하곤 했고요. 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자연스레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근로 형태를 그리게 된 듯해요.
실제로 2022년 8월 기준 한국의 임금근로자는 2,172만 4천 명, *비임금근로자는 668만 6천 명. 한국 인구의 약 40%가 어딘가 고용되어 고정 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는 거예요.
*비임금근로자에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그리고 무급가족종사자가 포함돼요. 임금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취업자로 간주되며, 요식·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이 그 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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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금근로자가 전부는 아니예요! 배달을 하는 플랫폼 노동자처럼 기술이 발달되며 새롭게 등장한 근로 형태도 있고,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움직임이 보여요. 정해진 사무실이 아닌 거점 오피스로 출근할 수 있는 제도 또는 일과 휴가가 결합된 워케이션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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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님은 디지털 노마드란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21세기 사전’에서 처음 소개한 용어로,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없이 일하는 이들을 뜻하는데요. 최근 여러 국가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비자를 만들고 있어요. 나라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관광비자가 아닌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급받고, 그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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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yes24)
일본의 부동산 중개소, 도쿄R부동산은 회사에 속하되 자유롭게 일하고 보상은 성과에 따라 받는 프리 에이전트 방식을 도입했어요. 프리 에이전트란 미국의 작가 다니엘 핑크가 저서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에서 제안한 개념으로, 개인이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을 맺고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는 독립노동자의 모습을 뜻하는데요 (출처: 폴인)
도코R부동산의 멤버들은 각 프로젝트마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이걸 독자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자신의 회사를 꾸리기도 해요. 조직의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탑다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일의 방식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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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이런 변화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일하는 목적, ‘우리는 왜 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면서부터가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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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을 왜 하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다면 그 돈은 무엇을 위한 거지?’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한 거 아닐까?
‘그럼 행복하게 일할 순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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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디펜던트 워커라는 책에는 이런 말이 나와요. “일의 방식은 분명히 바뀌고 있다. 일하는 개인으로서도, 사회의 일원으로서도 변화를 읽고 준비해야 한다. 나는 어떤 세상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가.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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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너도 어느 정도 나이가 됐는데 아르바이트만 할 게 아니라 어디든 간에 소속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져야 되지 않겠냐'라는 질문을 받았단 이야기가 올라왔던 적이 있어요. 나나는 질문의 저의는 이해가 되지만, 문득 ‘꼭 안정적인 일자리가 정답일까?’하는 의문이 들어요. 사람마다 일을 하는 목적은 다양할 테니까요. (👻: 고정적인 임금, 자아실현, 배움 등등!)
어떤 근로 형태를 택하든 간에, 매일 7-8시간 일한다고 가정하면 우리는 하루의 3분의 1을 일하며 보내게 돼요. 생각보다 일상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엔딩을 정해놓기보다, 왜 일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행복을 키울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길 바라요. 그러다 보면 나와 다르게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되고, 또 다양한 일의 방식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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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게임 속 캐릭터라고 상상해 보세요. '내가 주인공인 이 게임은 어떤 엔딩을 맞을까?','회사에서 정해진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게 최종 엔딩일까?' 하면서 말이에요. 아래는 나나가 이번 기회에 님께 던지고 싶은 질문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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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이 현재 님에게 주는 의미는? 2. 일할 때 님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독립 공간, 유연 근무, 워라벨, 돈 등) 3. 님이 일하고 싶은 환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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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늘 행복할 순 없지만, 님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길 바라며 오늘의 난나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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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약하자면,
1. 워케이션, 거점 근무제도, 디지털 노마드 등 일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어요.
2. 꼭 안정적인 일자리가 정답일까요?
3. 우리는 무엇을 위해, 왜 일하는지 고민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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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이색도서관 #문화공간 #이미지변신
도서관, 문화공간으로✨
요즘엔 도서관의 의미가 문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듯해요. 단순히 책과 열람실만 있어선 도서관이 매력적일 순 없죠. 이번 난나나에선 주변 환경, 내부 공간, 프로그램 등이 잘 형성되어있는 전국의 멋진 도서관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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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독도서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서울의 정독도서관이에요. 북촌한옥마을 주변에 있어서 산책코스로 걷기도 좋아요. 이곳은 1977년 1월, 구 경기고등학교 자리를 도서관으로 개관한 곳이에요. (👻 : 어쩐지 내부는 고등학교 같았어!) 내부는 평범하지만 경복궁 근정전, 북악산이 보이는 등 주변 조경이 우수하고, 서울에서 가장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어 경치 구경, 책 구경하러 가기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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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전주시)
2. 전주 연화정도서관🪷
한국의 멋을 그대로 담은 전주 관광명소, 연화정도서관이에요. 연꽃으로 유명한 덕진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과거 매점으로 활용됐던 연화정을 한옥 도서관으로 바꾼 거랍니다! 🪷연못 위에 떠 있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올해 6월에 개관한 따끈따끈한 신상 공간이지만, 워낙 멋져서 발길이 끊이질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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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지혜의 숲)
3. 파주 지혜의 숲🌳
‘숲’이라는 단어가 찰떡인 도서관이에요. 이곳에 가면 천장까지 높이 쌓여있는 책 덕분에 지혜 속에 파묻힌 기분이 들거든요. (👻 : 맨 위층의 책은 어떻게 빼지?) 층별로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했고, 좌석을 넓게 써서 지루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파주출판도시 안에 있어 주변 미술관, 카페 등을 가기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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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의정부 미술도서관) 4. 의정부 미술도서관🎨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차지한 국내 최초 미술 전문 도서관이에요. 건물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미술관과 도서관, 두 영역의 조화가 멋있어요. 그리고 1층은 전시관, 예술자료 존을, 2층은 일반 도서관의 기능을, 3층은 작가들의 오픈 스튜디오, 예술자료 기증존 등을 만들어 볼거리도 풍부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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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권장하는 1인 포옹법이에요. 갑자기 긴장되어 가슴이 두근대거나, 괴로운 장면이 떠오를 때 나를 안심시켜주는 방법이라고. 눈을 감고 심호흡하면서 두 팔을 가슴 위에서 교차하고 나비가 날갯짓하듯 토닥토닥 두드려주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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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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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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