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표지에 이끌려 읽었다가 감탄을 하게 된 그림책이에요. 마시멜롱 마을에 사는 마시멜롱들은 어느 날 ‘이파라파냐무나무’라는 큰 소리를 듣게 되고, 소리를 따라가니 산만 한 덩치에 시커먼 털북숭이가 있었죠. 이를 적으로 인식한 마시멜롱들은 힘을 합쳐 이파라파냐무라고만 계속 외치는 털북숭이(?)를 물리치려 하고요. 위 책의 클라이맥스는 ‘이파라파냐무냐무’의 뜻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는데요. (👻: 스포라서 말할 수 없음!) 다 읽고 나니 내가 못 알아듣는다는 이유로 놓치고 있었던 게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접 체험해 보며 이면을 알리고, 그늘에 따뜻한 관심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작성되는 ‘남기자의 체헐리즘’. 이번 편의 주제는 별점 1점짜리 리뷰가 있는 가게를 직접 다니며 확인해 보는 것이었는데요. 위 기사를 읽으니 외부의 시선과 평가에 집중하느라 알게 모르게 포기했던 것들이 많아지진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고개를 끄덕이게 됐던 문장을 공유해요.

유튜브가 만든 신박한 사이트! 온라인으로 타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세 명의 타로 점술가가 LOVE❤️, WELLNESS👍, FORTUNE🍀 을 주제로 점을 봐줘요. 카드를 뽑고 해석해준 다음엔 나만의 소울카드를 하나 만들 수 있어요. 실제 타로를 보는 것 같은 화면 구성과 신뢰감 가는 점술가의 목소리, 타로 카드의 화려한 색채가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