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8) : 님께 드리는 올해 마지막 시청기록🎁

2020. 12. 29.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08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12월 23일 수요일

(이미지 출처 : 1분 미만 유튜브)

#58 자동차 문 열 때, '이렇게' 하지 마세요!

종종 부주의하게 차 문을 열다가 개문사고가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과실비율이 문을 연 쪽에 80%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니까 가까운 손이 아니라, 반대쪽 손으로 차 문을 열어서 시야를 넓게 확보하는 것이 포인트. 실제로 이 제도를 도입한 네덜란드(자전거 보유율 세계 1위)는 사고 발생률 6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 : 예외로 택시는 승객을 안전하게 하차시킬 의무가 있기 때문에 개문사고 발생 시, 택시 기사의 과실로 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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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목요일

(이미지 출처 : 발명! 쓰레기걸 유튜브)

#59 ‍슈의 인간공장😨

2000년대 초 슈게임을 안 해본 사람은 없겠지만, 이 슈게임을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쥬니어네이버의 고향만두, 슈의 변신마법 등을 괴이하게 편집해 만든 고퀄리티 재능 낭비 영상이기 때문. 하지만 나는 영상이 끝날 때까지 가짜로 만든 게임인지 눈치채지 못했다! (참고로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도 재밌다. 아이디어, 영상 편집, 촬영 구도, 손재주까지 모든 게 다 갖춰진 채널은 처음이야..)

💡 : 2020을 마지막으로, 어도비 플래시 서비스가 종료된다. 세대가 변하며 추억할 거리가 하나 둘 사라지는 건 너무 슬프다😢 대신 더 재미난 것들이 밀려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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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금요일

(이미지 출처 : 14F 유튜브)

#60 그 시절 크리스마스 풍경🎄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년보다 더 조용하다. 어디에서도 캐럴을 들을 수 없고(저작권 문제이긴 하지만), 길거리엔 낙엽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뿐... 12월 25일이 이렇게 평범하게 느껴진 건 처음이다.😅 이 영상은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모아뒀다. 이걸로 쓸쓸한 마음을 달래는 중...

💡: 유튜브 댓글 - "이때가 진짜 연말 분위기 낫었는데ㅜ 지금은 거의 종말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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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기사)

#61 "혜희야 40번째 생일 축하해"

실종된 송혜희양(현재 40세)은 사진 속에서 환히 웃고 있었다. 아래쪽엔 이 광고를 만든 이의 마음이 담겼다. '사람들의 눈길이 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되기를.'

지하철에서 아이돌 생일 광고를 보는 일은 흔한 일이지만, 이런 광고는 처음이었다. 단순히 "실종 아동을 찾아주세요"라는 문구 대신 “혜희야, 40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는 문구가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 :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면 좋겠다. 제일기획의 호프테이프, 공익 광고 단체 ‘발광’의 이번 지하철 광고 등. 우리의 눈이 닿는 곳에 더 효과적으로 스며들 방법이 많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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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토요일

(이미지 출처 : 요런시점 유튜브)

#62 퀸스 갬빗으로 보는 60년대 문화 이야기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여운에 빠져있다가 찾은 영상. 드라마에 나왔던 피아노 곡🎹, 집에 걸려있던 그림🖼, 벽지 무늬 등을 통해 시대문화적 해석을 시도한다. 체스 이야기가 주라서 이런 부분은 생각도 못 하고 지나갔는데, 이런 시각 너무 흥미롭다!

💡: 아직 퀸스 갬빗을 안 보셨다면..? 이 영상을 먼저 보고 정주행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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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일요일

(이미지 출처 : 왓챠 인스타그램)

#63 코로나 블루의 보색은 노란색

볼 작품이 넘쳐나는 시대기에, ‘어떤 포인트를 잡아서 큐레이션 하는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 의미에서 색다르게 다가왔던 왓챠의 SNS 콘텐츠.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영화의 이미지 활용과 “코로나 블루의 보색은 노란색”이라는 카피가 잘 어우러진다. 노란색이 떠오르는 영화들을 추천한 것도 찰떡!🍡

💡 : 어떤 식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콘텐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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